강창일 정각회 명예회장, 불자대상 시상금 5백만원 장학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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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정각회 명예회장, 불자대상 시상금 5백만원 장학금 쾌척
  • 이진영 기자
  • 승인 2020.07.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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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는 강창일 명예회장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는 강창일 명예회장

대한민국 국회 정각회 강창일 명예회장(전 국회의원·동국대 석좌교수)은 7월 5일 연동 소재의 제주미래연구소에서 젊은 불자 육성을 위한 대학생불자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제주대학교를 비롯한 도내 대학 5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학생들은 모범적인 학업활동을 이어가면서도 군종병으로서 혹은 불교학생회, 그리고 봉축법회에 봉사도우미로서 활동하는 등 불교포교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대학불교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추천되었다.
강창일 명예회장은 국회의원 시절, 정치적인 이유로 뿔뿔이 흩어졌던 국회의원 불자들을 규합해 불자모임인 정각회를 설립하고 활성화 시켜내는 등 깊은 불심으로 불교 진흥에 앞장섰다.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치권과 불교 간의 가교 역할을 위해 동국대 석좌교수에 임명되기도 하였다. 

▲강창일 명예회장과 학생들이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창일 명예회장과 학생들이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창일 명예회장은 얼마 전 받은 불자대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열심히 따르세요. 세상이 좋아집니다. 자기의 구제도 좋은데 사회구제, 자비심이 사회구제거든요. 화쟁, 중도사상이 사회구제하는 것이니까요. 부처님 가르침만 잘 따르면 좋은 세상이 된다. 학생 여러분들도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러분들이 열심히 하면 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다시보자”라고 여력이 되는대로 장학사업을 계속할 뜻을 밝혔다. 
이번 쾌척된 장학금은 이번 봉축 법요식에서 받은 불자대상과 함께 받은 시상금 5백만원 전액이었다. 이번 전달식에는 대불연동문회제주지회장 김정학(제주개발공사사장)까지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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