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모아 소외청소년에 더욱 다가가는 장학회 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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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모아 소외청소년에 더욱 다가가는 장학회 될터”
  • 이진영 기자
  • 승인 2020.07.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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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 보문사장학회 정기총회 개최
산방산보문사장학회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산방산보문사장학회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해마다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연말에는 불우이웃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을 실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산방산 보문사장학회가 지난 7월 3일, 중문 모 음식점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 날 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결산보고, 신임 회장 선출과 올해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이건우(라피네컬렉션대표)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임하고, 이어 올해 장학금전달과 불우이웃돕기를 어떻게 펼쳐나갈지에 대해 의견들을 나누었다. 

산방산보문사장학회 회원들이 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방산보문사장학회 회원들이 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회원들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소외된 청소년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좀 더 활발히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산방산 보문사 장학회가 도내 뿐 만이 아니라 전국에서 취지에 공감하시는 많은 분들이 회원가입을 요청하고 있는 그간의 사정까지 회원들에게 알려져 큰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건우 보문사 장학회장은, ‘회원들의 재선임을 앞으로 좀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불심으로 어렵고 소외된 학생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장학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제미숙(산방산 보문사대표) 보문사 장학회 고문 역시, “보문사는 창건주 대현스님, 중건주 강설스님이 장학사업을 열성적으로 추진했으나 지속적이고 체계적이지 못한 게 그동안 안타까움으로 남았었다”며, “사회적으로 훌륭한 덕망을 갖고 계신 여러분들과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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