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통 등 문화계승을 위한 지도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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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전통 등 문화계승을 위한 지도자 교육
  • 이진영 기자
  • 승인 2020.07.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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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25·26일 양일 간 제주서 열려
학생들이 직접 등 만들기를 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등 만들기를 하고 있다.

조선시대, 억불숭유라는 국가정책 속에서도 ‘호기놀이’와 ‘관등놀이’라는 세시풍속으로 지금까지 면면히 이어져왔던 연등(燃燈)은 연등회라는 이름으로 일찌감치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되어있다. 다양한 문화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에서는 지난 7월 25일(토) 제주불교문화대학 교육관에서 ‘어린이 전통 등 문화계승을 위한 지도자 교육’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어린이 포교지도자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등보존위원회 박상희 전문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오신날 연등회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의 올바른 계승을 위해 우리나라 연등의 전통과 만드는 기술에 익숙한 지도자들이 필요한 시점이다. 오늘 이 프로그램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이 지도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협회 전문가(강사 이수진)의 지도로 수박등 만들기와 불교레크리에이션 3급 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참석자들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전통 등 문화를 계승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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