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금강경독송회 사경책 봉안법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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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금강경독송회 사경책 봉안법회 예정
  • 이진영 기자
  • 승인 2020.10.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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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금강경 독송은 물론, 산상법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는 제주금강경독송회(회장 홍재만)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표적 신행단체이다. 제주금강경독송회은 지난 10여 년간 구좌읍 하도리 금붕사 수암 스님을 법주로 모시고, 매월 두 번째 목요일 애월읍 향림사에서 故 지산스님과 지도법사 능효 스님을 중심으로 독송과 사경을 수행하며 금강반야발밀경에 대한 배움을 이어왔다. 해마다 연말이면 회원들이 일 년 동안 열심히 사경한 금강경을 머리에 이고 간절한 마음으로 부처님 전에 올리며 부처님의 가피로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사경회향법회를 가졌었다. 

홍재만 -제주금강경독송회 회장
홍재만 -제주금강경독송회 회장

제주금강경독송회는 회원분들이 한 자 한 자의 뜻을 마음에 새기며 이어져온 10여 년간 사경의 결과물들이 11월 중순 쯤, 법주이신 수암 큰스님이 주석하고 있는 금붕사에 금붕사신도회(회장 홍수열) 주관으로 세워지는 사경탑에 봉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재만 회장은 이와 관련해, “우리는 지난 10여 년간 금강경 사경수행을 통해 얻어지는 모든 공덕으로 청정한 지혜가 매 순간 명징하게 드러나는 기쁨과 평화로운 마음으로 묵은 업장은 소멸되고 미래에 밝음을 성취할 수 있기를 바라는 원을 세워왔다.”라며, “회원들이 정성들여 독송하고 사경한 금강반야바라밀경 사경 책에 법주 스님이 주석하시는 금붕사에 봉안할 수 있어서 기쁘고, 그때까지 회장으로서 이 깊은 의미의 행사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울여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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