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과 불교와 정신과학으로 바라본 명상”을 주제로 선덕사 설법전에서 지난 10월 18일(일) 능인대학원대학교 김재성 명상심리학 교수의 강좌가 열렸다. 이번 불교문화강좌는 선덕사가 주최하고 제주불교청년회(회장 김보성)가 주관하여 10월 18일(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총 5회의 강좌로 개최되고 있다.
첫날 강좌에서 김재성 교수는 “자애명상과 마음챙김 수련으로 자기 치유는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의 행복과 자각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자애명상의 유익함으로, “편히 잠들고, 악몽에 시달리지 않고, 사람과 모든 존재를 사랑하게 되며, 천신들의 보호를 받고, 위험에 빠지지 않으며, 죽을 때 혼란되지 않고, 궁극의 자유를 얻으며 행복한 천상에서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 이어 실제로 자애명상 지도도 하고, 명상과정에서 느낀 점을 묻고 대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재성 교수는 10월 25일(일) 한차례 강좌를 더 진행하며, 11월 1일과 11월 8일에는 자현스님의 ‘중국선불교’ 강좌와 11월 15일에는 대한명상의학회 고문인 전현수 박사의 ‘마음테라피’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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