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불교퀴즈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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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불교퀴즈 정답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0.11.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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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_제주불교문화대학 사무처장
이도현_제주불교문화대학 사무처장

※정답을 맞추신 분에게는 소정의 모바일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교구: 카돌릭 교회에서 정한 행정상의 한 구역으로 천주교 교단은 총 15개의 교구를 두고 있다
 불교 종단은 포교와 종무 행정 및 감독을 위해 전국을 일정 구역으로 분리하여 정한 단위로서 총 25개의 교구를 두고 있다.

신도: 어떤 종교를 믿는 사람. 교인, 신자 등과 같은 말
-원래 어떤 한 절에 속한 대중을 다른 절에서 지칭하는 말이며, 자기 절의 대중은 단도(檀徒)라 한다. 자기 절의 권속을 단도, 남의 절 권속을 신도라 했으며, 신도는 출가와 재가를 모두 포함한 호칭이었다.

성당: 성스러운 집이란 의미로 쓰인다. 천주교에서는 기초적인 신앙공동체를 이루는 단위 교회로서 인간이 하느님에게 바치는 공물로 인식하고 있으며, 미사가 진행되는 제단이다. 
(교회는 개신교, 성당은 천주교 라는 구분은 잘못된 표현임)
-본래는 법당, 불당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며, 지금도 성당사 라는 이름을 가진 절들이 있다.

교문: 교회의 문이란 뜻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생사 해탈의 도,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문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다른 의미로는 교상문(敎相門)의 준 말로서 세존의 교설을 각 종파 입장에서 분류 판별하여 지혜를 닦고 의리를 규명한다는 뜻도 있다.

약사: 의약품을 조제, 보존, 교부에 관여하는 사람
-현세 중생의 모든 고뇌를 구제하여 질병에서 구원힌다는 의미로 쓰인다
-약사법: 밀교에서 약사 여래를 본존으로 모시고 액난 없애기를 청하는 법. 

친절: 사람의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하다는 의미.
-선문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로 의리(義理)가 서로 딱 들어 맞다는 의미로 쓰인다.
-부지최친절(不知最親切): 모르는 것이 불도의 깊은 뜻에 딱 들어 맞는다는 뜻이다.

기부(寄附): 범어 dana를 초기에는 기부로 번역되어 사용되다가 후에 보시라는 말로 통용되었다. 부처님 당시 기원정사를 제공한 수달다 장자가 대표적인 기부문화의 효시라 하겠다.
-집안의 번창이나 조상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불전에 재물을 보시하는 행위.

명색(名色): 어떤 명목으로 불리우는 이름.
-일체의 존재를 나타내는 말로 오온을 의미. 오온에서 명은 수.상.행.식에 해당하는 정신적 측면을 의미하고, 색은 지수화풍 4대에 해당하는 물질적 측면을 말한다.

면목(面目): 사람의 얼굴 모양, 체면 등을 의미.
-선문에서 흔히 쓰는 말로 참모습, 깨달음의 경지에서 나타나는 마음의 본성 등을 의미한다. 얼굴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이 눈이듯이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음의 본성이므로 이것을 면목이라 하는 것.

본당(本堂): 신자의 영적 인도를 당담하는 주임신부가 교회당으로 불교의 말사 개념과 비슷.
-불교에서는 사찰에서 본존을 모시어 두는 전각을 의미.

내색(內色): 속 마음을 얼굴로 드러냄
-안.이.비.설.신.의 오근인 다섯가지 감각 기관과 그 작용을 내색이라 하고 이에 대해 오근에 상대되는 색.성.향.미.촉의 오경을 외색이라 한다.

미묘(微妙): 불가사의하고 쉽게 이해되지 않음.
-불교의 진리, 교리의 심오함과 그런 것들을 깨닫는 지혜의 뛰어남을 형용하는 말.
-묘는 이것 저것 헤아려 볼수 없는 것. 절대적이고 비교할 수 없는 것. 생각을 넘어서는 것. 감각으로 인식할 수 없는 것 등을 의미.

갈등(葛藤): 개인, 집단 간에 이해관계가 달라 서로 적대시 하거나 충돌하는 것.
-중생들이 애욕에 걸리면 바른 도리를 잃게 되는데, 그것은 마치 칡넝쿨(갈)과 등나무(등)가 나무를 얽히면 그 나무가 말라 죽는 것 같다는 말씀에서 애욕의 바다에 빠진 것을 의미

본분(本分): 사람마다 갖는 본래의 신분, 마땅히 해야 할 직분.
-본래부터 불성을 가지고 있는 인간 본래의 모습으로 미망이나 깨달음에 무관한 절대적인 자리, 신체와 의식이 생기기 이전의 상태.
-본분인 : 인간 보래의 모습으로 들어간 사람.
-불교 공부는 처음부터 끝까지 본분으로 돌아가는 것.

동참(同參): 모임에 함께 참가함.
-승려와 신도가 한 법회에 참가하여 같이 정업을 닦는 것이며, 같은 뜻을 가지고 같은 자리에 앉는다. 청정한 마음자리(심지)에 함께 참여하는 것.

성찬(聖餐): 예수와 그 12제자들과 함께한 최후의 만찬으로 성찬을 통해 진리로 영생할 것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며 하느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기억하라는 뜻으로 쓰인다.
-부처님 앞에 올렸던 갖가지 음식물을 뜻하는 말.
-마지는 사시(09-11시)에 부처님 전에 올리는 백미로 지은 밥.

세속(世俗): 세상의 흔한 풍속 또는 속되고 저열함.
-세란 진리를 감추거나 덮는다는 뜻이고, 속은 드러나 나타나서 이 세상에 흐른다는 뜻으로 중생들이 사는 세상, 중생심을 가진 존재들이 사는 세상을 의미.

자유(自由): 남에게 얽매이거나 구속됨 없이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
-깨달음을 얻어 무엇에도 구속되지 않는 해탈의 경지, 어떤 장애도 없이 원하는 대로 행동할 수 있는 지위를 의미하는 말.

각오(覺悟):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함.
-미혹에서 벗어나 진리를 깨달음, 도리를 깨달음을 의미하며,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진리를 환하게 깨닫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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