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연합봉축위원회 결산 및 감사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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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연합봉축위원회 결산 및 감사 회의
  • 안종국 기자
  • 승인 2020.11.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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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법요식 연등축제 결산과 평가를 하고 있는 서귀포시연합봉축위원회 임원들 
봉축법요식 연등축제 결산과 평가를 하고 있는 서귀포시연합봉축위원회 임원들 

 

서귀포시연합봉축위원회(위원장 효암 성근 스님)가 지난 11월 13일, 서귀포시 하효동 모음식점에서 불기 2564년 봉축법요식 연등축제에 대한 감사와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로는 서귀포승가연합회장 덕조 스님, 자문위원 법담 스님, 대회장 지담 동해스님, 봉축위원장 효암 성근 스님, 집행위원장 석안 스님, 부집행위원장 지안 스님, 이명직 집행위원장, 이창용 서귀포불교산악회장, 김문석 감사, 강미숙 사무국장, 박정아 사무차장, 전효남 재무부장 등이 참석했다. 
서귀포승가연합회 회장 덕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주어진 역할을 열심히 하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겸손의 말씀을 하였고, 자문위원 법담스님도 “모든 분들이 함께 해서 공식행사가 잘 마무리되어 감사드린다”고 덕담했다.  
참석자 인사를 마친 후 공식 회의에 들어가서 먼저 김문석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재무회계상 회계장부가 그동안 잘 갖추어지지 못했다. 이는 행사를 진행하는 이벤트회사로 보조금이 입금돼 정산관련 자료가 집행부에 구비되지 못한 탓이다.”라고 지적하고, 회계상 원만하게 집행은 되었으나, 정리된 서류가 미비하여 이중지출로 혼용된 점과 숫자의 오류가 있다“고 시정을 요청했다. 그래서 감사결과 ”봉축행사를 집행함에 있어, 봉축위가 실질적 권한을 갖고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전체적인 신행단체와 모든 사찰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앞으로는 연합봉축위원회가 행사 전체를 주관”하기로 하고, “설치 및 유지보수, 행사이벤트 등은 전면적으로 이벤트회사에 위탁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명직 집행위원장은 “다소 협의가 부족해 여러 사안들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 같다. 여러 의견을 종합해 체계적인 운영이 되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행사를 주관해온 이창용 서귀포불교산악회장도 “그동안 부족한 점이 많았다. 다음 행사에서는 제대로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내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안은 구체적인 계획이 모아지면 조속히 계획안을 준비하여 2월중으로 보고되어 추진하도록 하자.”는 의견과 “각 분야별로 신행단체들이 역할분담을 통해 주관하도록 하고, 매년 조건에 따라 돌아가며 일을 맡도록 하자.”는 의견 등이 개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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