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사, 어려운 환우 위한 의료비 3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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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사, 어려운 환우 위한 의료비 300만원 전달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0.12.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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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소재 반야사(주지 현파 수상 스님)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비행이 계속되고 있다. 반야사 공덕회(회장 고금녀)에서 한 해를 회향하는 지난 12월 28일(월), 어려운 환우들을 위한 의료비 3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 보시는 코로나19로 병원방문이 원활하지 않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주의료원과 제주대학병원 호스피스 및 암 병동 어려운 환우들을 위한 의료비로 지정기탁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반야사는 지난 9월에도 신도회(회장 유재호)에서 백중기도 때 신도님들께서 공양 올린 공양미 300kg과 관욕물품, 커피 등을 사회복지법인 태고복지재단 태고원과 미타요양원 두 곳에 전달한 바가 있었으며, 공덕회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두 요양원에 각기 100만원씩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였던 바 있었다. 올 한 해 반야사 수상 스님이나 신도회·공덕회·자비회에서 보시한 횟수는 10회가 넘었으며, 지금까지 총 2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수상 스님은, “올 한해 공덕회가 어려운 곳에 후원한 것이 800만원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반야사의 신도회와 자비회 역시 꾸준하게 자비행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도 2천 만 원이 넘는 후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부처님 마음으로 함께 한 때문일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올 한 해도 행복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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