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신축년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시무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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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신축년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시무식 봉행
  • 안종국 기자
  • 승인 2021.01.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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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신축년 신년하례회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 불교신문)
조계종 신축년 신년하례회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 불교신문)

 

대한불교 조계종 ‘불기 2565년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시무식’이 지난 1월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새해 상징인 흰 소처럼 성실과 신뢰, 여유와 평화로움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국불교dml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공심을 갖고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를 벗어나는 과도기로서 다양한 사회적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불교계 또한 법회 등 포교 전법활동이 위축된 상황이 지속되면서 사찰의 경제적 위기가 가중되리라 예상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종무행정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사찰의 중첩된 어려움을 해소할 정책과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함과 동시에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여 전통문화를 현대화하고 세계화 할 수 있는 방안 연구도 본격적으로 진행할것을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종무원을 대표해 발원문을 낭독한 원진영 총무원 재무부 주임은 “각자 삶의 자리에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며 부처님처럼 동체대비 마음으로 평화롭고 행복한 지혜와 자비의 길로 함께 갈 수 있도록 정진하자”고 다짐하였고,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종무원들은 사무실에서 유튜브로 비대면 시무식을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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