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보다 먼저 올라오는 남쪽 나물
방풍나물겉절이
■ 만드는 법
① 방풍나물 데치기 방풍나물은 깨끗이 씻은 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10분 정도 데친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 뒤 채반에 담아둔다.
② 겉절이 양념 만들기 고춧가루, 식초, 설탕, 참기름, 집간장을 잘 섞어 양념을 만든다.
③ 방풍나물 무치기 양념이 담긴 그릇에 방풍나물을 담고 고루 버무린 뒤 통깨를 뿌린다.
★절집 손맛의 비밀
방풍나물은 줄기가 두꺼워 잘 익지 않으므로 10분정도 푹 삶아야 한다. 손으로 만져봤을 때 줄기가 부드러우면 적당히 익은 것이다.
제일 먼저 입맛을 찾아주는 새 김치
봄동 겉절이
■ 만드는 법
① 봄동과 돌나무 손질하기 봄동과 돌나물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턴 뒤 먹기 좋은 크기로 뜯는다.
② 겉절이 양념 만들기 고춧가루, 집간장, 참깨가루, 설탕을 넣고 잘 섞어 양념을 만든다.
③ 방풍나물 무치기 양념이 담긴 그릇에 봄동과 돌나물을 넣고 살살 버무린다.
★절집 손맛의 비밀
봄이 오면 제일먼저 입맛을 찾아주는 봄동. 겨우내 먹은 묵은 김치에 지겨워질 때 봄동으로 아삭하게 겉절이를 무쳐 먹으면 봄이 성큼 앞에 다가선 듯 느껴진다. 봄동 겉절이 양념으로 삼동초라 불리는 유채 나물을 무쳐 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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