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봉축위, 신년하례법회 및 봉축행사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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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봉축위, 신년하례법회 및 봉축행사 협의
  • 안종국 기자
  • 승인 2021.02.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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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사에서 열린 서귀포연합봉축위 신년하례법회 및 봉축행사 협의회의
서광사에서 열린 서귀포연합봉축위 신년하례법회 및 봉축행사 협의회의

 

서귀포시연합봉축위원회(위원장 효암 성근 스님)는 지난 18일 위미 서광사에서 신년하례회 및 불기 2565년 봉축행사 일정을 협의했다. 이날 협의된 내용으로는  오는 4월 16일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하고, 5월 9일 대법요식 및 제등행렬, 6월 20일경 서귀포시연합합창제를 개최하는 데 협의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봉축행사를 봉축위가 주관하여 각 신행단체들과 협의하여 진행하기로 함에 따라 구심력을 강화하고 일관적인 효율성을 기대하게 됐다. 연합합창제도 연합봉축위가 사업신청부터 집행 및 결산을 통합하여 관리하는 방안도 논의돼, 그동안 합창단에서 부담을 느껴온 집행 및 결산의 실무 부담에서 벗어날지 주목되고 있다.    
신년하례 인사말에서 연합봉축위 증명인 한산 도종 스님은 “코로나로 답답하고, 마음 심정이 얼마나 힘든지 우리 모두 느끼고 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여 답답하지만, 금년에는 희망을 갖고 극복하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  금년에는 우리 모두 코로나를 극복하고 건강과 가정의 평범한 행복을 되찾자.“고 강조했다. 
서귀포시승가연합회장인 덕조 스님은 “우보만리(牛步萬里)라고 했듯이 한걸음 한걸음 가다보면 천천히 가는 소도 만리를 간다고 한다. 코로나로 어렵지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가다보면 코로나도 물러가고 반드시 좋은 시절이 올 것이다. 그리고 이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천리향, 만리향처럼 멀리멀리 향기가 퍼져가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대회장인 지산 동해 스님도 “금년에는 천 가지 좋은 일들이 구름처럼 몰려들기 바란다. 덕체 강령하시고 행복하시라.”고 덕담을 하였고, 봉축위원장인 성근 스님은 “지난해 집행부가 잘 진행해서 성공적으로 일처리를 잘했다. 올해에는 연합봉축위가 주관이 되는만큼 각 신행단체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야 성공적인 마무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부집행위원장인 지산 스님은 “봉축위원회가 주관하지만 신행단체장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성공적인 연합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행단체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의에는 증명 도종 스님과 서귀포승가연합회 회장 덕조 스님, 대회장 지담 동해 스님, 봉축위원장 성근 스님, 부집행위원장 지안 스님과 각 신행단체장, 그리고 오영희 연합합창단장과 각 사찰 합창단장들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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