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4.3희생자 추모사업회 정기총회-김용범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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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4.3희생자 추모사업회 정기총회-김용범 회장 선출
  • 안종국 기자
  • 승인 2021.03.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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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 4.3추모사업회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제주불교 4.3추모사업회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제주불교4.3희생자 추모사업회는 지난 3월 1일 관음사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요 의제로는 2020년 사업결산과 2021년도 사업계획안 승인, 임원 개선의 건이 올랐다. 
신임회장에는 월인 김용범 불자가 선출됐다. 신임 김용범 회장은 승낙 인사말에서, “올해가 4.3 73주년을 맞았는데,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뜻 깊은 해에 출발하게 돼 그 의미가 남 다른 것 같다. 4.3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실질적이고 진전된 명예회복과 피해회복 내용을 담은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는 대한민국이 진정한 인권국가로 가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70여 년 통한의 세월을 화해와 상생으로 녹이며, 평화와 인권으로 승화시켜온 4.3의 정의로운 발걸음을 기억하면서, 잘못된 역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배.보상은 국가의 책무라는 점을 각인시켰다. ‘제주불교4.3희생자추모사업회’도 새롭게 정비해서 앞으로 4.3위령재 행사 및 사업들을 꼼꼼히 살펴서 추진해 나가고, 회원의 역량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신임회장의 인사말
김용범 신임회장의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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