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 해운사, 불사리탑 해체 봉안과정서 부처님 진신사리 300여과 증과된 것 발견
상태바
한림 해운사, 불사리탑 해체 봉안과정서 부처님 진신사리 300여과 증과된 것 발견
  • 안종국 기자
  • 승인 2021.04.07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좌우로 본래 봉안했던 부처님 진신사리이고, 가운데 매우 작은 알갱이들이 새로이 증과된 사리들이다. 이러한 현상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신앙의 차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좌우로 본래 봉안했던 부처님 진신사리이고, 가운데 매우 작은 알갱이들이 새로이 증과된 사리들이다. 이러한 현상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신앙의 차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해운사 주지 탄해 스님
해운사 주지 탄해 스님

한림읍 소재 한국불교태고종 해운사(주지 탄해 성율 스님)에서 부처님 진신사리가 증과(證果)를 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이 불사리는 지난 2010년에 인도에서 미얀마를 거쳐 해운사 임시 사리탑에 봉안된 것으로, 지난 2021년 3월에 사리탑을 새롭게 조성불사를 하면서 임시 탑에서 개봉한 것으로, 지름 1mm이하 0.2mm사이의 정원형의 사리가 무려 300여과 가까이 증과한 것이 발견된 것이다. 
색깔은 본래의 사리와 같은 투명한 것과 붉은 색, 자주색, 검은 색 등이 섞여있다. 
해운사 주지 탄해 스님은 “금동사리함을 개봉하자 사리를 쌓아 넣어 둔 천에서 먼지알갱이가 많이 달라붙어 있어 털어내려다가 살펴보니, 모두가 영롱한 구슬형태라 깜짝 놀랐다. 이렇게 많은 수의 증과를 하는 것은 사리탑 불사를 위해 10년 넘게 기도를 해온 정성의 결정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감동스런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해운사는 오는 5월 1일 이번 불사리탑 봉안식을 통해 증과된 진신사리를 포함해 600여과의 사리를 봉안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