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제주불교연합회 회장단회의서 논의
제주불교연합회연등축제위원회(위원장 무소 허운 스님)는 지난 4월 11일 관음사 아미헌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불기 2565(2021)년 제주시 연등축제 행사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행사일정은, 봉축탑 점등식이 4월 17일(토) 도령마루(해태동산)에서 18:30분에 개회식을 열고, 19:30분부터 탑돌이를 진행하기로 했다. 권공은 제주의식보존회가, 봉행사는 봉행위원장인 구암 성천 스님이 맡고, 봉축메시지는 위원장인 무소 허운 스님이 맡는다. 기원문은 부회장인 보화 석용 스님이, 발원문은 천태종 신도회장인 오영훈 국회의원이 맡기로 했다.
봉축대법회 및 장엄등축제는 5월 15일(토)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린다. 식전행사는 17시부터 문화행사와 육법공양, 권공 및 범패 및 바라 등으로 진행된다. 대법회는 19시부터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축원문(도월 관효 스님), 대회사(무소 허운 스님), 봉행사(구암 성천 스님), 축사(각계 대표), 법어(수암 종현 스님), 발원문(법화종 신도회장),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 축가 순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제주불교연합합창제는 코로나19로 인해 하반기로 연기됐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봉축행사는 참가자를 제한하고, 축제형식보다는 이웃을 위한 치유의 의미를 두어 엄숙하고 조용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올해 봉축표어는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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