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
상태바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1.05.06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봉축법요식 준비 점검, 서귀포 5월9일 제주시 5월15일
지난 해 봉축법요식에서 음성공양을 하는 제주시 연합합창단
지난 해 봉축법요식에서 음성공양을 하는 제주시 연합합창단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10여일 앞두고 제주불자들이 봉축법요식을 올리면서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한다. 
서귀포시불교연합봉축위원회는 오는 5월9일 오후 2시부터 칠십리 야외 공연장에서 비대면으로 서귀포시불교합창단연합회 소속 9개 사찰 합창단원들의 영상 공연이 진행된 후에,  2부순서로 동해 스님이 들려주는 ‘홀로 피는 연꽃’이, 한국국악협회 서귀포지부 단원들이 선보이는 비나리와 진쇠춤, 한국연예예술인 서귀포지회의 공연, 부처님께 올리는 육법공양이 펼쳐지면서 무대를 아름답게 장엄하게 된다. 

지난 해 봉축법요식에서 음성공양을 하는 서귀포시연합합창단.
지난 해 봉축법요식에서 음성공양을 하는 서귀포시연합합창단.

 

오후 7시부터 봉행되는 봉축법요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이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함께 평안하기를 발원하게 된다.
제주불교연합연등축제위원회는 오는 5월15일 오후 5시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사부대중이 함께한 가운데 문화행사와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 
식전행사에는 노래와 성악이 곁들여진 문화행사와 육법공양, 권공, 범패 및 바라춤 등이 선보여 불심을 지핀다. 특히 이도이동 풍물패가 신명나게 울려주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구암굴사 해조 스님이 들려주는 장엄염불로 주위를 밝히고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육법공양팀이 올리는 육법공양은 무대를 더욱 여법하게 장엄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제주불교의식보존회 스님들이 펼쳐 보이는 권공과 범패, 바라춤으로 보여주는 불교의식은 불자들의 마음을 더욱 밝게 할 것이다. 

 

한편 이번 봉축법요식을 준비하는 각 위원회 실무자들은 “코로나19위기로 거리두기는 물론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열리는 행사이기 때문에 불자들은 이 점을 잘 알아 마스크착용을 반드시 하고 발열체크를 반드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