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안동우 제주시장 -소통으로 여는 행복한 도시 성장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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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안동우 제주시장 -소통으로 여는 행복한 도시 성장 추구
  • 김익수 대기자
  • 승인 2021.07.21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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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여는 행복한 제주시, 시민과 함께 하는 새로운 성장을 추구하는 있는 안동우 제주시장과 대담시간을 마련했다.

▷시정에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시간을 내주신데 감사드립니다. 먼저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소회 한 말씀 해주셨으면 합니다. 
▶2020년 7월,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시장직에 임명받아 벌써 취임 1주년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크고 작은 성과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모두가 힘든 상황을 겪고 있지만, 여러 방면에서 협조해주시고 있어 제주시가 이 위기를 잘 극복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제주시의 중장기적인 발전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기존에 추진해온 사업들이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1년 동안 추진한 주요 시책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시책들을 추진해오셨습니까.
▶예. 취임하면서 시정 슬러건을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 로 정하고 시민들과 현장에서 함께하는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소통의 날을 운영해 읍면동 건의 사항 309건, 관내 7개 읍면 96개리 마을지도자와 소통과 공감으로 건의 사항 433건을 추진했습니다. 또한 건의 사항과 처리 상황 보고회를 반기별로 개최하여 처리 상황을 점검해 나가고 있습니다. 
숙원사업과 지역 현안에 문제를 해결하고자 ‘선 의견수렴, 후 정책결정’ 방식에 따라 입체적으로 접근해왔습니다. 37년 묵은 중앙로 사거리 횡단보도 설치 갈등에 대해서 제주시와 지역구 의원이 힘을 합쳐 주변 상점가와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갈등을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맘껏 뛰노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과 관련해 아동친화공간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통협력공간은 2층으로 일도1동 관덕로55 이곳에 실내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아동학대예방 전담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복지제공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수산봉에도 자연학습 체험관을 설치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추진하고 있구요. 교통약자의 접근성이 부족하고 사고 우려가 있는 올레길 구간에 우회도로를 조성하는 등 안전성과 역사성, 편리성, 경관, 소통을 고려한 코스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주의 정체성을 살린 문화예술축제를 온라인. 비대면 축제로 탈바꿈해왔습니다. 탐라국 입춘굿, 제주들불축제를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여 추진해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미진한 시책도 있겠는데요.
▶예. 그렇습니다.  시민과 함께 고유문화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제2차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추진했으나, 아쉽게도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제3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제주시형 뉴딜사업추진입니다. 오는 2025년까지 27개 사업 2,000여억 원을 투입하여 제주시형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QR코드 등을 활용한 제주형 안심주차번호 사업, 민원안내 AI챗봇 사업 등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예산의 규모가 큰 사업들은 재정 여건 등의 이유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용담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가 미선정된 부분입니다. 작년에 용담1동 지역의 자산을 발굴, 활용해 쇠퇴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용담마을 도시 재생뉴딜사업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습니다. 현재 국토부와 협의 추진 중이며, 재도전하고 있는 만큼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서 사업이 선정되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앞으로 중장기에 걸쳐서 추진될 사업은 어떤 것이 있는지.
▶예. 향후 1년은 비대면이 일상화된 ‘뉴노멀’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일상과 방역의 공존은당분간 불가피한 만큼 코로로19로 주어진 중요한 책무는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형 뉴딜사업을 발굴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취업 취약계층 공공일자리를 매년 10%를 증가 확층하는 등 일자리 안정망을 강화하고 민간부문의 지속 가능한 고용촉진을 지원(연간 50여 개 사회적 기업)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해 디지털특성화시장 육성, 키오스크 등 비대면 시스템 설치,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에너지목지 증진을 위한 취약계층의 시설개선 지원(연간 1,200가구)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골목길과 노후주택 정비, ‘곱들락한 신산머루 만들기’, ‘다시 돌앙 살고 싶은 남성마을 이야기’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2023년까지 ‘김만덕의 얼이 살아 숨 쉬는 행복한 마을’,  ‘용담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활성화 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장기적으로 시민회관의 랜드마크화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충분히 마련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면, 원도심이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제주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코로나 19가 잠잠해지는 것 같다가 다시 확산되기고 하고 있어서 우려스럽습니다.  
제주시는 가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감염 전파가 커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집단면역 확보를 위한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남은 임기 동안 제주시민의 삶에 더 가까이,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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