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 지극 정성 공양올려 선운정사 오백장군 기도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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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 지극 정성 공양올려 선운정사 오백장군 기도 봉행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1.09.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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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정사(주지 현오 스님)는 지난 9월5일 대적광전에서 부처님께 지극한 정성으로 공양을 올리면서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에게도 기도를 올렸다. 
주지 현오 스님과 창건주 성명자 보살님이 기도를 집전하고 불자들은 두손모아 합장을 한 가운데 간절한 마음으로 모든 불보살님께 참회의 기도를 마치고 제주도를 지키는 수호신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에게도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다. 불자들은 함께 마음속 깊이 간직한 발원을 생각하면서 “오백장군”을 독송했다. 기도를 마치고 나서는 귀덕 해안가에서 방생을 통해 세상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 보시하는 공덕을 지었다. 
현오 스님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더욱 열심히 기도하는 길로 나아가는 것이 불자들의 도리일 것”이라고 간절한 기도를 당부했다. 

 

이번에 선운정사 오백장군 기도에 처음 참가하는 한 불자는 “제주도 사람으로서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가피를 안 받고 사는 사람이 없을 것으로 안다”면서 “창건주 보살님은 늘 한라산 오백장군들에게 지극한 마음으로 소원을 빌라고 하셨는데 이번에 시간을 내서 기도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불자들은 다함께 마음을 모아 코로나19의 위기를 하루 빨리 극복할 것을 바라면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또한 두손 모아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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