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 창간 32주년 축하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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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 창간 32주년 축하메시지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1.09.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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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화 김문자 대한불교조계종제23교구신도회장
백련화 김문자 대한불교조계종제23교구신도회장

법시(法施)와 정도(正道)를 걷는 
진정한 언론, 제주불교신문

먼저 제주불교신문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증일아함경」에 ‘언제나 보시하기를 즐기고, 견고히 맑은 계행을 지니며, 모든 중생을 불쌍히 여기면, 온갖 소원이 이루어진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 불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육바라밀을 실천하기 위하여 정진하고 있습니다. 육바라밀은 대승불교 수행의 시작이며 완성이라고 할 수 있고, 생사의 세계에서 열반의 세계에 이르게 하는 수행 방편으로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바라밀 입니다.
그래서 대승불교는 본인이 번뇌를 멸진하여, 고통 없이 평화롭고 안락한 열반에 이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육바라밀 보살행으로 성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육바라밀에서 말씀하는 ‘보시’는 흔히 세 가지 형태의 보시가 있습니다. 법시(法施), 재시(財施), 무외시(無畏施)를 들고 있는데 법시란 진리를 모르고 무명 속에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재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는 보시의 개념으로 물질적인 것을 남에게 베푸는 것을 말합니다. 무외시는 다른 사람에게 정신적 불안이나 공포를 주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창간 32주년을 맞는 제주불교신문은 1989년 ‘제주법보’신문 창간에 이어 제호를 ‘한라불교’로 변경하였다가 그 후 ‘정토신문’, ‘제주불교신문’으로 제호가 변경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보시 중에는 법의 보시가 최상이니라. 그러므로 항상 법의 보시에 힘쓰도록 하라”는 부처님의 말씀처럼 제주불교신문은 오랜 역사동안 제주불자들에게 부처님 말씀을 전하는 전법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여 법시를 행해 왔음을 자타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제주불교신문의 지향점인 사람과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고,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또한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기를 부처님 전에 기원 드리며 다시 한 번 창간 3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정인숙 제주불교신문 객원기자회 회장 
정인숙 제주불교신문 객원기자회 회장 

제주불교신문이 보다 새롭게 도약하고 
힘차게 나아가리라 다짐하며

제주불교신문의 창간 32주년을 맞이하여 강규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제주불교신문 임직원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제주불교의 불법 홍포의 큰 마중물 역할을 해온 32년 동안 변함없이 제주불자들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는 포교지로서 힘차게 걸어왔기에 축하와 더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불자로 제주불교신문을 수 년 동안 받아 볼 수 있었기에 대덕 큰스님들의 법문을 읽으며 때론 깨달음을 얻기도 하고, 더불어 8년 동안 객원기자로서 도내 외 사찰순례를 다녀와서 깨닫고 느꼈던 신행생활을 기고하기도 하며, 불자로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문턱 없는 제주불교신문이었고, 특히 도내 불교계 행사와 사찰법회 소식, 불교대학, 대학원 총 동문들의 신행활동과 봉사소식, 또 도내불자들의 신행 생활을 전해주는 포교(布敎)지로써 큰 역할을 담당해온 것입니다. 
그러나 요즈음은 2년여 코로나로 신행활동이 저조하고 불심이 느슨해진 것이 매우 안타깝다. 도반들과도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누는 것도 마음처럼 쉽지 않다. 서로 눈만 마주보며 대화를 나누는 세태가 되다보니 소통의 장이 많이 단절이 되어 있습니다.
정서가 메마른 이 어려운 시대에 제주불교신문의 보다 발전적인 활성화를 다짐하며 지난 6월 30일 객원기자 발대식과 함께 새롭게 도내 각계각층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열성적인 분들로 50여 명이라는 객원기자가 함께 활동을 하게 되었다. 제주불교신문이 보다 새롭게 도약하고 힘차게 나아가리라 다짐하며 앞으로 많은 객원기자들이 다양한 불교계 소식과 지역소식을 전하리라 기대하며 제주도민과 불자들에게 정서가 안정되고 깨달음의 길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면으로나마 불법(佛法)을 전해주고, 서로 자비심이 싹트는 불자들이 되도록 정론직필 해주시길 기원합니다.
성불하십시오.

 

 

강종수 태고법륜불자회 회장 
강종수 태고법륜불자회 회장 

불국정토 실현을 위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펴고 실천하는 데 앞장섰으면

제주불교신문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태고법륜불자회 회원 일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주불교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면서 불법 홍포에 기여해온 신문사 강규진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처님의 정법을 전하고 불교계의 발전을 위해 지난 1989년 9월 12일 제주불교신문이 창간됐습니다. 그동안 급변하는 변화 속에서 불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대변하였으며 다양한 정보의 전달자로서 불교계를 대표하는 언론으로 큰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특히 제주불교신문은 지난 6월 30일 새롭게 출발한 강규진 사장님이 제주불교문화 확산에 새로운 30년의 비전과 도약을 준비하고 출발선상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제주불교신문이 세상의 목탁으로 사회적 비판 기능이라는 언론의 역할을 넘어 불자의 눈과 입이 되어 불국정토 실현을 위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펴고 실천하는 데 앞장섰으면 합니다. 
태고법륜불자회도 자리이타의 보살도와 자비정신을 근본으로 심신의 수행에 최선을 다하여 태고 종단과 불교계에 큰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 길에 제주불교신문이 불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불교계의 발전과 성장에 교량역할을 해주실 것을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황소걸음이라는 속담처럼 포기하지 않고 제주불교발전을 위하여 더욱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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