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원 명상가가 지난 11월4일 저녁 목요참석모임에서 특강을 했다.
박세원 명상가는 특히 우리가 화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 명상가는 “우리가 화의 실제는 뜨거움이 있다고 알아차려야 화를 그나마 내려놓을 수 있다”며 “내 몸이 관절염 통증이 느껴질 때 시큰시큰함으로 알아차려 내 느낌으로 자꾸 분리시켜 객관화시키는 것처럼 화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했다.
박 명상가는 “명상의 기본적인 틀은 현상을 알아차리는 것과 집중하는 것으로 변화하는 실제를 알아차리는 것과 집중하는 것”으로 “집중을 통해 고요하게 한 다음 일상의 알아차림을 유지하면 좋다”고 말했다.
박 명상가는 “나의 문제는 나를 진정시키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후유증이 없어 이걸 해결하는 게 가장 우선”이라며 “나와 나의 관계를 정상화하는 것은 지혜로운 분들께서 검증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명상가는 “불편한 관계회복에서는 나에게도 유익하고 그에게도 유익한 것을 자꾸 생각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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