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단체장 신년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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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단체장 신년 메세지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2.01.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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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 구 만 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 구 만 섭

회복, 재건, 전진의 새해 되길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지난 2년은 위기의 연속이었지만, 어려울 때 일수록 더 강한 제주도민의 저력을 확인하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 위기 속에서 고통을 감내하시면서 방역에 동참해주셨습니다.
위험했던 순간, 힘들었던 시간, 손을 내밀고 곁에서 힘이 되어준 영웅은 가족과 이웃이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방역을 위해 애쓰시는 많은 분께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지난 한 해 제주는 알찬 결실을 이뤄냈습니다. 
하루 평균 3만 명 이상이 찾았고, 각종 조사에서 ‘코로나19 이후 가고 싶은 곳’ 1위로 제주가 꼽혔습니다. 
도민과 국민들께서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4·3특별법이 개정됐고,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등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걸음을 내딛게 됐습니다.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P4G 어워즈’ 에너지 분야 최우수파트너십을 수상하며, 탄소중립을 향한 도전과 성과들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수출도 2억 3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감귤조수입도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이웃을 살펴주신 도민 여러분 덕분에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금까지 달려 올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매서운 가운데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도민 안전을 위한 촘촘한 방역과 도민 행복을 위한 미래 준비가 중요한 때입니다. 
우리는 온전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제주에 대한 희망을 품고 새해를 맞았습니다.
제주도정은 비상한 각오와 책임감으로 2022년을 ‘회복’, ‘재건’, ‘전진’의 해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재택치료지원단 운영과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해 튼튼한 방역을 토대로 평화로운 일상회복을 앞당기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해 1차 산업·문화예술계 등 도민의 생존권을 보호하고, 산업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재건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청정과 공존’의 가치를 키우고, 제주형 뉴딜2.0을 비롯한 탄소중립 정책의 본격 시행으로 건강한 미래를 향해 전진하겠습니다.
도민 한 분 한 분이 제주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고비 때마다 하나 되어 위기를 이겨내며 새로운 기회를 열어 왔던 도민의 저력으로 ‘힘차게 뛰는 제주’를 만듭시다.
도민이 행복한 더 큰 제주,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제주가 되도록 도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좌 남 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좌 남 수

더 큰 도약 이뤄가는 새해 되길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를 잘 헤쳐왔습니다.
68만 제주도민을 대변하는 기관 대표로서
제주도민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임인년 새해에는 
도민과 손을 굳게 잡고
더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올해는 민생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제가 살아나고
일상이 평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도민주권이 확립되는
지방분권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습니다.

올해는 호랑이 해입니다.

호랑이의 용맹함으로 과감히 도전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더 큰 도약을 이뤄가는
임인년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석 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석 문

빈자일등 정신으로 가는 새해 되길

제주불교신문 독자님을 비롯한 불자님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더불어 불기2566년 임인년 새해에도 복 많이 지으셔서, 중생들에게 많은 복을 나눠주시는 보람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불자님 여러분!
우리가 지금까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시련을 주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이 그 끝을 단정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 같습니다. 비대면‧비접촉 사회라는 새로운 문화가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 올 것입니다. 하지만 위기는 역설적으로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는 코로나19를 통해 세상 삼라만상(森羅萬象) 모든 만물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연대하고 협력할 때,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에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리이타(自利利他)의 불교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나눔과 관용의 불교정신은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따뜻한 제주사회를 만드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존재에 대한 동체대비(同體大悲)를 실천하셨던 부처님의 마음을 가지신 불자님 여러분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사회를 만드는 구심점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나눔이란 빈자일등(貧者一燈)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부처님 재세 당시 가난한 여인 '난타'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등불 하나를 마련하여 부처님 처소 앞에 켜놓았습니다. 
깨끗하고 정성이 가득한 마음으로 올린 난타의 등불, ‘빈자일등(貧者一燈)’은 꺼지지 않고 계속 환한 빛을 발하였습니다. 진심을 다해 마련한 등불이었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의 작은 보시에 부처님께서는 큰 칭찬을 하셨습니다.
 
지난 한해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로 많은 고뇌와 번민 속에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혼란스럽고 어두웠던 세상이 ‘빈자일등’ 같은 작은 촛불을 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과 마음이 모여 세상을 밝힐 수가 있었습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도 사회, 경제, 교육 모든 분야가 ‘빈자일등’과 같은 민심의 길을 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끝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불교적 가치가 시대의 흐름을 포용하며 사회를 밝히는 빛이 되기를 바라면서, 임인년 새해, 모두 성불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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