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법화종 정혜사(주지 관행 스님) 신도회가 지난 1월15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에 후원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 1백만원은 지난해 부처님오신날 행사에서 애기부처님 목욕시키면서 모은 불전과 함께 신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서 마련했다.
양원석 신도회장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들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다”면서 “ 적은 액수나마 십시일반 모은 돈을 전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오홍식 적십자사 제주도지사 회장은 “정혜사 신도분들이 마련한 후원금을 잘 받아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정혜사 주지 관행 스님은 “오늘 신도회 불자님들이 좋은 일을 하시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더없이 밝아진다”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함께 나누고 살필 줄 아는 마음이 부처님 마음”이라고 불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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