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서귀포불교대학·대학원, 불교 교육의 산실로 더욱 힘차게 정진해 나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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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서귀포불교대학·대학원, 불교 교육의 산실로 더욱 힘차게 정진해 나아가길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2.03.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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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불교대학과 대학원이 코로나의 힘든 상황에도 신심있는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지난 3월16일에는 서귀포불교대학 41기 졸업식이 열리면서 27명이 졸업생이 배출되었고, 다음날인 3월17일에는 서귀포불교대학원 제5기 졸업식이 열리면서 법사 17명이 배출되어 명실상부한 부처님의 정법을 전하는 불교대학과 대학원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코로나 상황이어서 도외 성지순례나 템플스테이, 계획했던 특강들이 대부분 취소되기는 했지만 강의는 대면과 비대면으로 계속해서 이어졌고 그 덕분으로 열정을 갖고 공부에 임하는 불자들이 많이 나올 수 있었다. 
서귀포불교대학 졸업생들이 41기 졸업생 27명을 포함하면 총 2383명을 넘어서면서 서귀포불교대학이 서귀포 불교 교육의 중심에 있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 대학원 졸업도 올해로 5회를 맞이하면서, 2년 전에 총동문회가 조직되었고, 대학원졸업생을 중심으로 법사단이 올해 출범할 예정이어서 서귀포를 중심으로한 불교홍포에 많은 기여를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불교대학과 서귀포불교문화원이 올해 불교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하면서 오는 5월말이나 늦어도 6월초에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모아진다. 650평의 대지에 주변 경관이 좋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불교센터가 들어서면 법사단이 출범하고 법당이 만들어지고 서귀포 불교가 더욱 활발하게 포교에 힘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전망은 서귀포불자들만의 일이 아니라 제주불교 전체로 봤을 때 아주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함께 기뻐하고 동참할 수 있는 것이 또한 부처님 법을 실천하는 길이며 공덕 짓는 길이란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많은 불자들이 불교센터건립이 여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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