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맞아 마음공부로 이끄는 봉축대법회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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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맞아 마음공부로 이끄는 봉축대법회의 의미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2.05.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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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을 다함께 기뻐하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광명이 온누리에 충만하길 바라는 2566년 연등축제 봉축대법회가 지난 4월30일과 5월1일 각각 제주시 탐라시민광장과 서귀포시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와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비대면 행사로 치러진 예년 행사와 다르게 이번 봉축대법회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한 상태이지만 거리두기는 완화되고 함께 모여 봉축을 기뻐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불자들 모두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봉축대법회를 함께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모든 이들에게 부처님오심을 알리기 위함일 것이다. 제주불자들처럼 인연이 있는 불자들은 부처님의 이름을 듣고 부처님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지만 여전히 그렇지 못한 이들이 많음을 알 때 이러한 봉축대법회를 열어 부처님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또한 우리 안의 불성을 일깨우고자 발원하면서 더 높은 차원을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를 돌아볼 때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는 고난과 고통을 이겨내고 화합의 공동체를 일구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임을 알 수 있다. 부처님오신날은 내 안에 지혜로 이끄는 부처님의 마음이 얼마만큼 차지하고 있는지를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욱 마음 공부에 힘쓰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인 것이다. 부처님의 마음이 얼마만큼 자리하고 있는지 안다면 결코 마음공부에 게으름을 피울 겨를이 없을 것이다. 머리에 불붙은 것처럼 그렇게 공부가 절실한 때임을 부처님오신날에 부처님은 우리 불자들 모두에게 구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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