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면면을 살피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행복제주를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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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면면을 살피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행복제주를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하고자”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2.05.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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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성장하였고, 제주의 발전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누구보다 제주의 발전사를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현재의 제주는 국제자유도시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에 많은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4·3사건, 강정 공동체 해체 문제 해결, 개발과 보존 사이의 갈등, 총량의 한계를 넘어선 생활환경 문제, 도민들의 정주환경에서 오는 불편함들이 그렇습니다. 
제주의 변화를 요구하는 도민들의 공감대는 이미 형성되었다고 봅니다. 제주 정체성과 본질에 해당하는 청정 환경 및 인문 사회 부문의 보존과 연계를 통해 내생적인 발전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행복제주를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진정 제주의 아픔을 극복하고 도민이 행복한 경쟁력 있는 명품도시를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제주 밀착형 정치신인으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도민을 중심에 두고 도민행복 증진을 위해 발로 뛰는 소통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향진 국민의 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공약

“4·3추모제 전국적·세계적으로 확대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입니다. 4·3의 완전한 해결은 4·3 희생자와 유족들이 요구하는 합리적 수준까지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지역공동체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3의 주요 현안과제는 우선 4·3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현재 9천만 원으로 결정된 금액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4·3유족들은 2015년에 섯알오름 희생자에 관련된 대법원 판결에서 결정된 1억3천2백만 원을 요구해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공약을 통해 보상금 확대를 약속했고, 새 정부와의 공조를 통해 이를 반드시 실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4·3특별법 개정과정에서 법무부의 반대로 무산된 가족관계특례조항 신설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제2공항 조기착공입니다. 제2공항은 애초부터 도민 대다수가 찬성해서 중앙정부에 건의해 추진되어온 국책사업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주요공약의 하나였습니다. 
제2공항은 항공 안전의 문제, 이용의 쾌적성 문제는 물론 지역균형 발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을 이어받아 조속히 추진한다는 게 기본 입장입니다. 다만 조속한 추진이 밀어붙인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법과 제도, 절차를 거쳐 진행하되, 좀 더 의지를 갖고 추진한다는 뜻입니다.

셋째, 일자리 32,000개 창출입니다. 제주의 인재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제주 경제의 활성화와 성장을 만들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겠습니다. 임기 내 좋은 일자리 3만2천개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공공 부문 4,500개, 민간부문 27,500개의 일자리 창출을 하겠습니다. 5개의 공기업을 설립하여 우수한 인재들이 육지로 떠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성장산업 육성, 투자기업유치 등을 통해 민간부문의 일자리도 만들어 내겠습니다. 미래산업단지 조성, 해양경제도시, 1차 산업 육성, 해양스포츠 산업, 축제의 섬, 전시컨벤션 산업 활성화 등의 공약들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것입니다.

넷째, 청년정책입니다. 도지사 직속으로 「제주청년 미래프로젝트 지원본부」를 설치해 도내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일자리, 주거 등을 위한 청년자금 확대,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도 추진하겠습니다. 도내 학생들의 타지역 진학시 학습환경을 지원하는 탐라영재관을 확충하고,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탐라인재관 설립도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미래산업단지 조성입니다. 제주는 천혜의 자연과 동서남북을 가르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어 4차산업, 미래산업기지로서 최적지입니다. 
지역과 기업은 물론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 4차산업 전진기지를 조성,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제주에 미래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고, 자율주행차 시범도시와 5G 기반 글로벌 드론도시, 민간우주산업 거점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제주 서부 지역에 제주형 첨단과학기술단지를 조성해, 미래 산업 전진 기지로 추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코로나 조기 극복을 위한 지원 방안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정상적인 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해나가겠습니다. 불완전한 손실보상으로 인한 보상금액, 대상자 누락 등 문제점이 지속되고 있어, 부가적인 제주형 대책 마련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하여 도지사 직속으로 「코로나 긴급구조 특별본부」를 한시적으로 설치하고, 「코로나 극복 및 회복지원을 위한 운영 기금」을  조성하여 정당하고 온전한 손실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일곱 번째, 제주의 생활환경 개선사업이다. 청정제주를 가꿔 나가기 위하여 2030WFI 사업을 기초로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 하수도 인프라 확충, 해양쓰레기 수거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여덟 번째, 제주교통 인프라의 개선입니다. 대중교통의 SOC 시설 확충과 교통구조 개선 및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나다니기 편안한 제주를 만들겠습니다. 시내버스 등 편리한 지능형 대중교통 인프라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에 대해서는 노선 조정, 공영버스 소형화 추진, 버스정보시스템을 보강 구축하여 공영버스 운영을 효율화시키겠습니다. 고령층과 아동 등 교통약자를 고려한 안전한 교통환경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준공영제 운영에 따른 영업손실 부담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교통공사」를 설립하여 대중교통 관리체계를 효율화시켜나가겠습니다. 또한 제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반영되고 있는 신교통수단(트렘) 도입에 대해서도 공론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아홉 번째,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관리 정책입니다. 현재 제주 지하수는 지하수위 하강, 수질오염, 해수침투 등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서부지역 등 해안지역의 지하수 수질오염은 매우 심각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원화된 물관리 조직 혁신 및 강력한 컨트롤 타워로서 물관리 조직개편 및 (가칭)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관리위원회를 설치하겠습니다. 대체 수자원 공급기반을 획기적으로 확충하여 지하수 이용량 20%를 감축하는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열번째, 1차산업의 소득확대 방안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 있는 청정 제주의 1차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먼저 섬 지역의 유통구조 극복과 소비지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물류비 지원 확대를 위한 국비 확보를 추진하겠습니다. 농수산식품 생산 인구 감소와 구조적 낙후성 및 저수익 산업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수산업 경영 합리화 및 어선업계 등 문화 복지시설 확충으로 신규 진입을 유도하여 쉽게 귀촌귀어 할 수 있는 제도를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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