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으로 등불 밝히는 혜향문학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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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으로 등불 밝히는 혜향문학 되기를”
  • 임관표 기자
  • 승인 2022.06.2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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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향문학회 혜향18호 출판기념회
지난 18일 원명선원에서 열려
혜향문학회 회원들이 단체사진 촬영했다.
혜향문학회 회원들이 단체사진 촬영했다.

혜향문학회(회장 김정택) 제18호 출판기념회가 지난 18일 원명선원 시민선방에서 개최됐다. 혜향문학회 한기환 사무국장이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는 제1부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내빈소개, 개회사, 축사, 환영사, 편집주간 인사말, 회원작품 소회 및 시 낭송, 색소폰 공연, 제2부 만찬을 끝으로 김정택 회장, 원명선원 신도회장 등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혜향문학회 김순택 회장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혜향문학회 김순택 회장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정택 회장은 인사말에서 “먼저 혜향문학회 출판기념회를 원명선원에서 하게 되어 감사하고, 본 문학회는 2013년 제주불교문인협회 창립으로 혜향지를 발간하게 되어 제18호 기념법회를 갖게 되었다.” 더 나아가 우리 문학회는 “불교문학과 향토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랑과 평화를 전하고 더 높고 큰 세상을 보고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일심으로 등불을 밝히는 혜향문학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금강스님(원명선원 주지)은 환영사에서 “제주불교 원로분들이 원명선원을 찾아주어 감사를 드린다면서 시인, 소설가, 동화작가, 화가 등 문화예술인들이 머물고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불전 문학이 발전하면서 대승불교가 꽃을 피웠듯이 제주에서 활동하는 불교문학 회원들 중심으로 대승불교의 새로운 전기가 되고 힘과 원력이 되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강상돈 편집주간은 인사말에서 “혜향문학 편집을 맡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초대작가와 회원들이 소중한 작품을 보내주어 고맙게 여기며 더욱 알찬 편집을 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원들이 작가 활동 소회와 작품 시 낭송 시간도 마련되었는데, 출간 작품에 대한 소회로 김봉상 회원의 수필, ‘어느 날 오후’, 김정희 회원의 시, ‘사과는 언제 열릴까요’에 대한 소회를 발표하고, 김승범 시인이 ‘흑룡만리’ 시 낭송으로 참석자들이 마을을 편안하게 했다. 끝으로 색소폰 연주가 고은숙의 특별 무대를 마련하여, 인연 등 3곡을 연주하여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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