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취임식이 지난 1일 제주시 삼성혈 동쪽 민속자연사박물관 야외광장에서 29년 만에 열렸다.
각계각층의 제주도민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제39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제주시대가 열리는 행복한 내일을 향한 첫 걸음이 시작되었다”면서, “도민 정부시대의 출발점이자 민선 8기 도정의 새로운 비전인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향한 첫날”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대의 전환! 천년 해상왕국을 건설했던 탐라인의 DNA를 계승하고 도민과 함께 대전환의 팬데믹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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