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천 김대규화백이 지도한 제주흥사단 사묵회 창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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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천 김대규화백이 지도한 제주흥사단 사묵회 창립전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2.10.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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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지난 8일 흥사단 사묵회 창립전이 열렸다.
지난 8일 흥사단 사묵회 창립전이 열렸다.

로천 김대규 화백이 지도하는 흥사단 한국화반 문화강좌 회원들이 사묵회를 만들고 첫 전시회를 가졌다.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지난 1년간 사군자 연습에 골몰했던 회원들의 정성스런 그림들이 전시장을 장엄하고 한국화를 배우는 열의를 더욱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제주흥사단에서도 한국화반 문화강좌가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앞으로 더 많은 지원으로 회원들의 역량이 커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고영철 사묵회 회장은 “매주 월요일에 만나서 사군자를 배우는 시간이 참 소중한 일상으로 자리잡혔다”면서 “부족한 작품이지만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군자를 지도한 로천 김대규 화백은 “난초와 대나무 국화와 매화 이 네 가지를 익히는데 1년이란 시간이 다소 짧지만 오늘 이 자리가 자기자신을 더욱 채찍질하는 시간으로 향학열에 대한 칭찬과 격려와 위로의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질만하다”며 “오늘 창립전이기도 한 사묵회 회원들은 앞으로 4~5년 내에 아마추어티를 벗고 프로로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이번 전시회가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마음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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