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제 예순한 번째 문화의 등불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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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문화제 예순한 번째 문화의 등불 밝히다”
  • 임관표 기자
  • 승인 2022.10.1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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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제61회 탐라문화제 축제 개막
와릉와릉 또시 글라…힘차게 다시 가자
제61회 탐라문화제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61회 탐라문화제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제61회 탐라문화제가 탑동해변공연장, 탑동광장, 탐라문화광장 등 제주도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제61회 탐라문화제 주제는 와릉와릉 또시 글라, 제라헌 탐라의 얼, 힘차게 다시 가자, 진정한 탐라의 정신으로 슬로건을 내걸고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주최, 제61회탐라문화제추진위원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농협, 한라산소주 후원으로 성대하게 펼쳐졌다.

제61회 탐라문화제에서 무형문화재 시연을 하고 있다.
제61회 탐라문화제에서 무형문화재 시연을 하고 있다.

탐라문화제 취지문은 탐라선인들은 한라의 거룩한 품 안에서, 삼을라 이래 창조의 지혜와 개척의 정신으로 바람부는 땅과 바다를 갈고 씨 뿌려 가꾸면서 복지의 터전을 일구어 왔다. 하염없이 뜨고 지는 일월과 함께 아득한 역사를 영위하는 동안 천혜의 섬에서 다져진 아름다운 정혼은 신화와 전설을 빚으며 그윽한 문화의 향불을 피워 왔다. 120만 제주인들은 탐라인의 정기를 받들어 제주문화 문화중흥을 다짐하는 축전인 탐라문화제의 예순한 번째 문화의 향불을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기원문화축제와 민속문화축제, 그리고 예술문화축제, 참여문화축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기원문화축제는 탐라개벽신위제, 개막행사, 폐막행사, 탐나들이(포토존)로 구성하고, 민속문화축제는 탐라퍼레이드, 민속예술제, 무형문화재축제, 학생문화축제, 제주어축제로 구성, 예술문화축제는 탐라예술무대, 탐라예찬, 문화교류축제, 탐라아트마켓으로 구성, 참여문화축제는 청소년문화축제, 체험문화축제, 탐라전람, 탐라포럼(축제교류)으로 구성하여 깊어가는 가을을 수 놓았다. 

제61회 탐라문화제에서 전통혼례식 시연을 하고 있다.
제61회 탐라문화제에서 전통혼례식 시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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