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포교사단의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의미 포교사들의 결집력 모여주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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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포교사단의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의미 포교사들의 결집력 모여주는 자리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2.10.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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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주도포교사단이 지난 16일 강정 해군운동장에서 자리를 함께해 한마음체육대회를 열고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주지역 포교사들 역시 코로나로 인해 묶여있던 지난 시간의 어둠을 툭툭 털기위한 자리였다. 포교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 응원과 경기에 열심히 참여하면서 함께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새기면서 도반들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포교사의 옷을 입고 절 안에서 만나던 분들이 한라산이 뚜렷이 보이는 넓은 광장에서 만나니 포교사들의 마음가짐이나 목표에도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포교사들의 마음가짐이란 것은 어떻게 부처님의 진리를 주변에 잘 전할까를 생각하면서 부처님의 진리에 입각한 삶이 몸과 마음에 완전히 배어있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고, 또한 우리의 인생을 부처님과 같은 성품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목표를 가졌으리라 생각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포교사들이 사찰에 계신 것은 아름답고 밝은 초로 장엄을 하는 것이고, 세속에서도 역시 아름다운 삶의 전형을 보여주는 모범이 되는 것이기에 더욱더 좋은 일이 아닌가. 
내년도에는 제주도포교사단이 제주에 전국 포교사들과 함께하는 팔재계를 봉행하게 되니 아름다운 포교사들이 준비하고 펼쳐보이는 이 행사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는 것이다. 
그러기에 제주 불자들 역시 이러한 포교사들의 살아있는 변화에 관심을 갖고 응원하고 지지를 보내주면 어떨까 한다. 이번 한마음체육대회에서 마음을 터놓고 결집된 모습을 보여주었듯이 포교사들과 제주 불자들 역시 마음을 툭 터놓고 나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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