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부르는 힐링 풍수(9) - “주산은 어머니 품처럼 포근하고 수려하며 단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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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 부르는 힐링 풍수(9) - “주산은 어머니 품처럼 포근하고 수려하며 단정해야”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2.11.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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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받쳐주는 주산의 형세
편안하고 정중하며 몸체가 풍만해
가옥을 겹겹이 감싸주는
궁전 같은 곳이 아주 좋다

▣ 기운이 모이는 마을과 집터

☞ 마을이나 주택은 들판이 평평하고 유연하며 넓을수록 좋은 터이다. 햇빛과 달빛, 별빛이 늘 다정한 모습으로 환하게 비치는 곳이 좋다. 바람의 유통이 적당하고 비가 적정하게 오고 차고 더운 기후가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알맞은 곳이면 훌륭한 인재가 많이 나고 사람들에게 질병이나 사고가 적다. 집의 뒤쪽을 받치고 있는 주산(主山)은 무엇보다도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고 수려하며 단정해야 한다. 또한, 맑고 청명하여 험악하지 않고 밝으면서 아담한 것을 가장 좋은 것으로 간주한다. 주택의 뒤에서 내려온 내룡맥(來龍脈)이 유원(悠遠)하게 달려와 끊어지지 않으면서 평평한 들을 건너 돌연 높아져 큰 봉우리로 솟아나고, 지맥(地脈)이 줄줄이 감싸 돌면서 마치 궁전의 안으로 들어온 듯하며, 뒤를 받쳐주는 주산의 형세가 편안하고 정중한 가운데 몸체가 풍만하여 가옥을 겹겹이 감싸주는 궁전 같은 곳이 아주 좋다. 주위 사방으로 조응하고 호위하는 산들이 멀리 있어 평탄하고 넓으며, 산맥이 평지에 뻗어 내렸다가 유유히 흐르는 물가에서 그쳐 평평한 들판에 집터가 이루어져 있는 곳이 좋다. 산과 물의 조화가 없는 지역은 사람이 살 곳으로 적당하지 않으며 산이 있으면 반드시 물이 있어야 하며 물과 조화가 되어야 생생한 기운이 상호 어우러져 천지 순환의 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오묘함을 다할 수 있다. 

☞ 물은 반드시 흘러옴이 있고 흘러감이 있어야 풍수지리의 이치에 합당하는 것이며 이렇게 되어야 산천의 정기를 모아 기르게 된다. 양택은 음택과 차이가 있어 큰 물가에는 대체로 부유한 집과 훌륭한 인물이 많이 나는 유명한 마을이 많으므로 양택에서 물의 흐름은 경제적인 재록(財祿)과 관계가 깊다. 비록 산중이라도 급하지 않고 잔잔하게 흐르는 시내와 산골의 물이 모이는 곳은 대대로 자손을 이어가며 건강하게 장수하며 오랫동안 살 수 있는 터가 되는 것이다. 산천 대지는 무릇 서로 사귀어 유정한 교세(交勢)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기운이 모이고 양명한 곳이 된다. 산은 멀리 있으면 반드시 맑고 수려하게 보이고, 가까이 있으면 맑고 깨끗하여 사람이 한 번만 보아도 무엇인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고 심리적인 흡족함을 느끼게 되어야 좋은 산이 되는 것이다. 조수(朝水)는 멀리 물 밖의 물을 뜻하는 말이다. 풍수에서 작은 냇물이나 작은 시냇물은 좌우로 흘러온 물이 모여 역(逆)으로 흘러드는 것이 가장 길하다.

 

▣ 행운을 부르는 생활 속 『양택 풍수법』

☞ 몸에 착용하는 안경이나 반지, 귀걸이, 팔찌 등 액세서리를 할 때 가능한 은이나 금으로 된 것을 선택하고 지갑, 열쇠고리, 라이터 등도 황금색으로 하면 재력을 유도하는 힘이 작용한다. 가구는 가능한 한 원만하고 둥근 것으로 선택하고 날카로운 것을 되도록 배제한다. 포근하고 원만한 느낌이 드는 물건들을 진열하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두둑한 포용심이 향상되므로 주변의 사람들과 사회적 관계가 좋아진다고 본다. 

 

▣ 용(龍)의 풍수적 이해 

용(龍)이란 일반적으로 산의 능선(稜線)을 지칭하며, 능선 즉, 용맥(龍脈)이 뻗어 내려오는 변화무쌍한 형상이 마치 용이 전후좌우로 꿈틀거리는 것과 같다 하여 용(龍)이라 불리는 것이다. 풍수에서 용(능선)의 변화를 보아 그 기운이 응결되는 혈(穴)을 찾는 데 목적이 있는데 용의 의미는 구불구불 살아 움직이는 산의 능선을 말한다. 즉, 천태만상(千態萬象)으로 변화하는 땅의 기복(起伏)이며 산맥이며, 지맥(地脈)이다. 
용은 간룡(幹龍), 지룡(枝龍), 내룡(來龍)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간룡은 태조산(太祖山)으로부터 뻗어 내려온 주된 용세(龍勢)로 총체적인 기운을 받는 원래의 줄기를 가리키고, 지룡(枝龍)은 중조산(中祖山)에서 출맥(出脈)한 원래의 줄기인 간룡(幹龍)에서 분지(分枝) 즉, 가지가 나뉜 줄기를 말하고 내룡(來龍)은 중조산에서 내려오는 용세(龍勢)가 다시 중출맥(中出脈)으로 이어지며 혈(穴)을 맺기 위해 정기(正氣)가 집중된 용으로 기운이 혈(穴)이 맺히는 당판(堂板)까지 연결된 용을 말한다. 용의 종류를 대략 크게 나누면 기운이 살아 숨 쉬는 생룡(生龍)과 기운이 맺히지 못하고 맺혀도 힘이 없는 사룡(死龍)으로 나눈다. 생룡은 왕룡(旺龍), 독룡(獨龍), 반룡(盤龍), 비룡(飛龍), 은룡(隱龍), 회룡(回龍) 등이 있고, 사룡(死龍)에는 직룡(直龍), 쇠룡(衰龍), 천룡(賤龍), 광룡(狂龍), 기룡(騎龍), 편룡(片龍) 등이 있다.

☞ 태조산(太祖山)  
조산(祖山)이라고도 하며, 혈에서 가장 멀고 높은 산이며 나무의 뿌리와 같은 근원의 산을 지칭한다. 태조산의 형국이 힘이 있고 산의 생김새가 수려하면 큰 대지를 이루며,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결혈(結穴)이 되고, 만약 태조산이 험준하고 가파르면 중조산까지 많은 과협(過峽)을 거치고 박환(剝換)이라는 변화가 있어야 양명한 기운이 모이고 대개 멀리서 혈을 맺게 된다. 혈장(穴場)으로부터 태조산은 멀어야 좋다. 태조산의 산형은 오성(五星)으로 화형(火形)이나 수형(水形)의 형상이 진격(眞格)이며 무릇 염정화산(廉貞火山)의 자태가 웅장하고 위엄이 있어 보여야 하며 항상 상서로운 운무가 싸여 있음이 상격이라 했다.

☞ 중조산(中祖山) 
 조종산(祖宗山)이라고도 하며, 태조산으로부터 출맥하여 세 번 정도 수려하게 솟은 봉만(峰巒)을 말하며 태조산과 소조산의 중간 지점에 있다. 태조산보다는 가깝고 높은 산이며 태조산에서 연결된 대궁(大宮)에 속하는 산이다. 만약 중조산이 험준한 흉 산일 때는 박환의 과정을 길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멀리 가서야 양명한 모체의 주산(主山)을 이루게 된다. 태조산이 나무의 뿌리에 비교되듯 중조산은 나무의 기둥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며, 용맥(龍脈)이 힘차게 굴곡 하며 내려와야 좋은 혈장을 이룰 수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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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제주관광대학교 교수 / 풍수지리연구가 / 
사단법인 한국역술인협회 대한민국역학대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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