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1월이면 찾아오는 수능
연례행사처럼
그것은 떨림이고 초조이고
두려움으로 우리를 압박하지만
그와 동시에
힘내라고 다독이고 응원하는
불보살님들도 함께 한다
태어날 때부터
난 너의 서포터즈이고
응원단장이란다
불보살님들의 함성으로
두려움과 초조와 불안은
자취를 감추고
대신에
따뜻한 격려와 다독임과 지지가
마음을 포옥 감싸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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