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사로서 출발, 항상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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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로서 출발, 항상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2.11.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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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문화해설사 4기 수료식
24일 수료증과 자격증 전달식
사찰문화해설사 4기에게 수료증과 자격증을 전달하고 있다
사찰문화해설사 4기에게 수료증과 자격증을 전달하고 있다

관음사, 약천사, 법화사, 선덕사 등 제주도 전통사찰을 찾는 이들을 위해 불교문화에 대해 해설해주면서 제주만이 가진 독특한 제주불교문화를 전해줄 사찰문화해설사 4기 수료식이 지난달 24일 산림조합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선 상임법사 고금 스님, 사찰문화해설사 2기 정창선 회장, 제주불교청년회 강원범 상임부회장, 운영위원을 비롯해 사찰문화해설사 4기 수료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회장 인사말, 스님 축사, 수료증 및 자격증 전달식, 성적우수자‧공로상 시상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김보성 제주불교청년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사찰문화해설사 4기 수료식을 맞아 감회가 새롭다”면서 “사찰문화해설사 4기는 앞으로 부처님 법을 배운 신행단체로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사찰문화해설사 4기 수료생들은 이제 수행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불자들이 되었으면 한다”며 “무엇보다 화합을 위해 노력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제주불교청년회를 이끄는 기준을 부처님 법에 부합하는가와 제주불교청년회에 이익이 되는가 하는 두 가지 기준에서 일을 해왔다”면서 “4기 수료생들 역시 단체를 잘 이끌기 위해 노력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임법사 고금 스님은 “사찰문화해설사 4기가 모두 무사히 수료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뿌듯하다”며 “이제 전문해설사로서 시작을 하게 되었으니 항상 응원하고 지지를 보낸다”고 축하를 전했다. 
한편 사찰문화해설사 4기 회장으로 뽑힌 허인호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이라면서 “올 한해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해보기 위해 광고를 보고 자발적으로 이곳에 왔는데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으니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찰문화해설사 4기 수료식을 마치고 다함께 모였다
사찰문화해설사 4기 수료식을 마치고 다함께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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