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바다정화에서 나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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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바다정화에서 나서기로”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2.12.1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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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얼문화유산답사회 송년법회에서 삼귀의를 올리고 있다.
제주얼문화유산답사회 송년법회에서 삼귀의를 올리고 있다.

제주얼문화유산답사회(회장 김명석)가 지난 8일 팔레스호텔에서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를 갖고 한해를 잘 마무리했다. 
송년모임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임기 2년을 마감하는 김명석 회장이 다시 선출되었으며 신산월‧양창남 감사를 그대로 유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김명석 제주얼문화유산답사회 회장
김명석 제주얼문화유산답사회 회장

김명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주얼문화유산답사회가 활동한 지 9년째로, 도내 정기답사를 내년 3월에 실시할 예정”이라며 “몇 해 전에 이미 다녀왔지만 그 동안 마라도가 어떻게 변했는지도 볼 겸 내년 첫 답사지를 마라도로 정했다”면서 바다쪽으로 갈 때는 환경정화에도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 회장은 “도외 답사는 5대 적멸보궁을 둘러보기 위해 내년에는 상원사, 정암사, 법주사 쪽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며 “또한 내년에는 송년법회에 큰스님을 모셔서 법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동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축사에서 “얼이란 단어에 대해 생각을 해봤는데 정신의 줏대, 영혼이라는 표현으로 제주얼문화유산답사회가 제주도의 정신을 제대로 세우기 위한 문화장소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하며 “의회에선 이러한 행사에 예산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적극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법회에서는 단체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최영희‧김금선 회원에게 공로상을 전달했다. 

공로상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공로상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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