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쓰는 자서전으로 더욱 의미있는 삶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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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쓰는 자서전으로 더욱 의미있는 삶 추구”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2.12.1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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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사진으로 쓰는 자서전 시상식
지난 10일 신엄 반야사에서 열려
허은석 씨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받아
사진으로 쓰는 자서전 시상식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으로 쓰는 자서전 시상식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제주웰다잉문화연구소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차지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제2회 사진으로 쓰는 자서전 시상식이 지난 10일 신엄 반야사 내 제주웰다잉문화연구소 교육관에서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웰다잉문화연구소 이사장 현파 수상 스님은 인사말에서 “올 한해도 벌써 12월 끝자락에 서게 되었다”면서 “오늘 제2회 사진으로 쓰는 자서전 시상식을 열게 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번 전시회는 첫회에 비해서 더욱 보완이 되고 새로이 동참자들이 늘면서 자서전 숫자가 많아졌다”며 “자서전 쓰기에 동참하면서 불자들은 앞으로 살아갈 삶에 대해 의미있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암굴사 주지 해조 스님은 격려사에서 “이번 행사에 와 보니 나 역시 까만 고무신 신고 동방 입고 찍은 어렸을 적 사진 한 장이 떠올랐다”면서 “사진전으로 통해 웰다잉과 행복 추구하는 행복의 세상을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고태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축사에서 “지난번에는 죽음에 대한 백일장도 그렇고 이번에 사진으로 쓰는 자서전도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을 제주웰다잉문화연구소에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아름답게 살다 가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도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우리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행사로 돌아본다는 것은 지금의 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앞으로의 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정택 혜향문학회 회장, 오홍식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 회장, 강규진 본지 대표이사 등이 사진으로 쓰는 자서전 시상식에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에 허은석 씨가 수상했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상에는 김성년 씨가 받았으며, 제주웰다잉문화연구소 이사장상에는 김이륜 씨와 김정희 씨, 나카츠루 미사코 씨, 안지예 BBS제주불교방송 기자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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