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국선원(선원장 성묵 스님)에서는 스님들이 결제에 들어 용맹정진하고 있는 가운데 음력 12월 8일(양력 12월 30일) 부처님성도재일을 맞아 시민선방에서 이번 동안거 결제에 든 스님들과 일반 재가불자들이 함께 정진의 시간을 갖는다.
오전 9시부터 선원장 스님의 해설이 있는 몽산법어를 함께 독송한 뒤에 바로 두 시간의 정진을 하게 된다.
선원장 성묵 스님은 “본래면목을 찾는 일은 늘 지속돼야겠지만 특히 성도재일을 맞아 다함께 정진해봄도 그 나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