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천사 다라니 기도로 송년 참회법회와 송년 재야의 종울림 행사 뒤 떡국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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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천사 다라니 기도로 송년 참회법회와 송년 재야의 종울림 행사 뒤 떡국공양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1.0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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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참회법회에 참여한 불자들이 타종을 하고 있다.
송년 참회법회에 참여한 불자들이 타종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중문동 대한불교조계종 약천사(주지 정수 스님)가 송년 참회법회와 송년 재야의 종 울림행사를 갖고 임인년을 보내고 새해 계묘년을 맞이했다. 
지난달 31일 저녁 7시부터 주지 정수 스님의 지도 아래 불자들이 대웅보전에 모여 다라니 21독과 백팔 염주꿰기를 하면서 묵은해의 업장을 소멸하는 기도를 올렸다. 그리고 자자와 명상의 시간을 통해서 불자들은 묵은해를 되돌아보면서 진정한 참회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해를 맞이하고자 했다. 
이어서 계묘년 토끼의 해가 시작되는 12시 정각에 맞춰 불자들은 범종을 울리면서 새로운 마음, 부처님의 마음이 온 세상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랐다. 
가족들과 함께 온 박광미 씨는 “18년 전에 약천사 법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멀리 영국에 나가 사는데 오늘 가족들과 함께 약천사를 찾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새해를 맞아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타종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타종을 마친 불자들은 약천사에서 마련한 맛있는 새해 떡국을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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