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축하 메시지 - 佛紀 2567(2023)年 癸卯年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강병삼 제주시장 - “50만 시민과 함께 희망으로 도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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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축하 메시지 - 佛紀 2567(2023)年 癸卯年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강병삼 제주시장 - “50만 시민과 함께 희망으로 도약하겠습니다”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3.01.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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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의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 그러나, 희망을 기원하면서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새해가 새해 같지 않다는 말이 서늘한 체감으로 다가옵니다.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아직 코로나19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고, 유례없는 경제적 위기가 목전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고난의 시기를 겪고 계신 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약속드립니다. “새해에는 50만 시민과 함께 희망으로 도약하겠습니다.”
도약을 준비하는 제주시정의 목표는 확실합니다. ‘민생 회복’과‘경쟁력 확보’가 그것입니다. 조금 더 힘을 내서 ‘화합’도 이루어 내고 싶습니다. 
계묘년 새해는 시민들 삶의 어려움이 극복되고, 행정이 더 일을 잘하게 되고, 사회 구성원 간 생각의 격차가 줄어드는 ‘전진’과 ‘신뢰’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목표가 현실이 되고, 약속이 허언이 되지 않도록 시정의 책임자인 저부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새해 우리 시 정책의 화두를 꼽으라면 단연 ‘민생’입니다.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근자에 발표되었던 올해 경제전망을 보면, 성장률과 물가 일자리 등 대부분의 거시경제 지표의 풍향계가 ‘불황’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조직개편을 통해 올해부터 새롭게 구성되는 경제일자리국을 중심으로 불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① 친서민 정책과 ② 소상공인 지원 시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민생의 회복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 확보’는 분리될 수 없습니다. 더 꼼꼼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잘 살며, 모두가 행복함을 공유하는 ‘함께’의 마음이 진정한 ‘도약’을 빚어낸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일을 제대로 해 내려면 일을 추진하는 과정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시정의 ‘체질’을 ‘성과’를 낼 수 있는 형태로 변화시키겠습니다. 형식과 의전을 철저히 배제하고 실질과 실용의 시정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여 평범하고 일상적인 일을 하더라도 비범한 성과를 창출하는, 일 잘하는 제주시정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해묵은 갈등과 현안들에 새해라는 희망을 담아, 사람들 사이의 생각의 차이를 줄여 나가겠습니다. ‘화합’으로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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