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신년하례법회 및 승가연합회 회장 취임식 - “새해는 배려와 존중으로 모두가 화목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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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신년하례법회 및 승가연합회 회장 취임식 - “새해는 배려와 존중으로 모두가 화목하길”
  • 글·김은희 기자, 사진·임관표 기자
  • 승인 2023.01.11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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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발전과 시민 안녕을 기원하는
신년하례 법회 및 승가연합회장 취임식
7일 오후 5시30분 서귀포칼호텔에서
서귀포시 신년하례법회에서 사부대중이 삼귀의를 올리고 있다.
서귀포시 신년하례법회에서 사부대중이 삼귀의를 올리고 있다.

불기 2567년 서귀포시 발전과 시민 안녕을 기원하는 신년하례 법회 및 승가연합회장 취임식이 지난 7일 오후 5시30분 서귀포칼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법회는 명종 5타 후에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신년하례, 서귀포시승가연합회 회장 추대패 전달, 공로패와 위촉패 전달, 인사말씀, 법어, 축사, 격려사, 축가, 사홍서원으로 이어졌다. 
신년하례법회에서 서귀포시연합봉축위원회 증명 스님인 춘곡 수열 스님은 법어로서 “불자들은 가장 큰 복인 화목을 위해서 배려와 존중의 마음으로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서귀포시승가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된 지담 동해 스님은 “서귀포를 불국정토로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다짐을 전한 뒤 “모두가 행복한 새해를 맞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서귀포시승가연합회 수석부회장 정수 스님도 “불자들은 자신의 그릇을 키우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승가연합회 부회장 성근 스님은 봉행사에서 “검은 토끼처럼 지혜롭고 풍요로운 한해가 되길” 축원했다. 
서귀포시연합봉축위원회 증명 스님인 한산 도종 스님은 축사에서 “가슴에 미워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 푸시고 건강과 행복과 풍요의 세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제주종무원장 성천 스님은 “서귀포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모두가 수명장수하시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밖에도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종회의장 법담 스님, 전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복지관 관장 휴완 스님, 명법사 주지 법신 스님, 대원사 주지 영수 스님, 법화사 주지 도성 스님, 홍법원 주지 대성 스님 등 대덕 큰 스님들이 “계묘년 새해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새해 덕담을 보냈다. 
이어서 위성곤 국회의원, 이종우 서귀포시장도 축사에서 서귀포의 발전을 기원하는 신년하례법회를 축하하면서 “서귀포가 더욱 발전하고 새해에는 모든 일이 원만하게 성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도 오성율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제주 도정은 새해엔 더욱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모두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법회에서 서귀포불교문화원 연꽃합창단은 ‘내마음은 봄’, ‘친구여’ 등으로 음성공양을 올리면서 사부대중의 마음을 더욱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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