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사 주지 관종 스님의 미소 특전사 젊은이들의 답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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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사 주지 관종 스님의 미소 특전사 젊은이들의 답장으로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1.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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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젊은이들에게 초코파이와 바나나 등 간식을 보내 응원하고 있는 관종 스님
특전사 젊은이들에게 초코파이와 바나나 등 간식을 보내 응원하고 있는 관종 스님

“스님께서 보내주신 위문품은 대대원들이 잘 먹고 훈련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스님 꼭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삼성혈 맞은편에 있는 대각사 주지 관종 스님이 코로나 상황에도 특전사 군인들을 위해 초코파이와 바나나 같은 간식들을 꾸준히 보내줘서 군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스님이 보내준 간식 덕분에 마음이 훈훈해진 군인들은 스님께 직접 감사의 글을 보내고 있어 관종 스님 역시 흐뭇한 미소로 군인들을 편지를 읽었다. 
군인들이 보낸 감사의 편지를 받은 관종 스님은 “젊은이들이 나라를 위해서 온몸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데 작으나마 응원을 하고 싶어서 간식을 보내게 되었다”면서 “감사의 답장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답장을 받고보니 마음이 흐뭇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불교는 실천의 종교”라면서 “불자들은 아무리 힘들더라도 새해에는 더욱 기도 정진하면서 이웃들을 돌아보고 살았으면 한다”고 새해 덕담을 잊지않았다. 
스님은 또 “아무리 몸이 아파도 기도는 끊이지 않게 하고 있다”면서 “그 기도의 결과가 곧 회향인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것으로 회향을 꾸준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관종 스님은 지난 연말엔 뷰티고에 2백만 원 장학금을 전달해 학생들을 응원했고,  신도2리 마을회관에 쌀 10㎏ 90포대를 전하는 등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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