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안덕면 해천사에서
행복나눔사찰봉사단(단장 강원범)이 눈이 올 것 같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난 15일 안덕면 해천사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원들은 낡아서 삭은 방충망을 뜯어내고 새것으로 교체하고 나무 삭정이들을 솎아내서 가지를 정리하는가 하면 대웅전 법당의 불기들을 꺼내 먼지를 털어내어 반짝반짝 빛이 나게 했다.
강원범 행복나눔사찰봉사단 단장은 “한 달에 한 번 단원들과 함께 도내 사찰 가운데 봉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가서 스님을 도와 법당도 청소하고 오래되어 낡은 방충망도 교체해 주고 있다”면서 “단원들이 마음을 내어 함께하니 이제는 척척 손발이 맞아 즐겁게 일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천사 주지 덕해 스님은 “참 일이 많은 곳이 절인데 이렇게 많은 봉사자들이 찾아와서 봉사활동을 하니 정말 고맙다”면서 “신심이 깊은 봉사하는 불자들의 모습을 보니 더욱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봉사단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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