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호법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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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호법신장”
  • 임관표 기자
  • 승인 2023.01.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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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준공기념식 기원법회 봉행
13일 제주경찰청 7층 대회의실에서
기원법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함께했다.
기원법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함께했다.

제주경찰청 경승협의회(경승실장 도종 스님)는 불기 2567(2023)년 1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제주경찰청 7층 대회의실에서 제주경찰청 준공기념식 기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제주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 70여 명, 경승협의회와 월라사 수보리합창단 등 30여 명, 외부 인사로는 강언식 전 차장, 오홍식 적십자사 제주도지사 회장, 최영범 선덕사 신도회장, 서귀포시승가연합회  회장 동해 스님, 불광사 주지 지범 스님, 윤두호 BBS제주불교방송 사장 등 많은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원법회에 참석한 사부대중이 삼귀의를 올리고 있다.
기원법회에 참석한 사부대중이 삼귀의를 올리고 있다.

부처님께 올리는 헌향과 헌다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묵념, 삼귀의, 보현행원, 반야심경 봉독, 고유문 낭독, 청장 감사장 전달, 경승실장 감사장 및 위로금 전달, 선덕사 신도회장 보시금 전달, 청장 인사말, 경승실장 봉축사, 기원문 봉독, 사홍서원 등으로 법회가 진행됐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인사말에서 “불을 밝히고 어둠을 밝히는 곳에 언제든지 달려가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들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이러한 위험을 뒤로한 채 부처님 가르침인 자비의 뜻을 이어서 봉사하는 것이며,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호법신장이 되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올 한 해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경승실장 도종 스님은 봉축사에서 “인생은 고통에서 시작되고 인생의 행복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면서 “오늘 법회가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스님은 “이상률 제주경찰청장님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법당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조계종 종정이신 성파 대종사님으로부터 후불탱화를 모실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하며 “오늘 법회 인연 공덕으로 행복하고 좋은 날만 있기를 부처님께 발원한다”며 봉축사를 마쳤다.
한편 이날 법회에서는 강복실 경승협의회 회원이 기원문 봉독과 월라사 수보리합창단의 음성공양이 올려졌고, 참석자 경품 추첨, 기념 촬영 등으로 법회가 원만히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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