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축하 메시지 - 佛紀 2567(2023)年 癸卯年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부처님의 밝고 깊고 지혜로운 이타심을”
상태바
신년 축하 메시지 - 佛紀 2567(2023)年 癸卯年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부처님의 밝고 깊고 지혜로운 이타심을”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3.01.18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묘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로운 동물로 알려진 토끼해를 맞아 평화롭게 더불어 살아가기를 발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혼란과 어려움을 함께 겪으며 이를 슬기롭게 이겨낸 한 해이기도 합니다. 어려웠던 순간순간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새해는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는 기회이면서, 토끼처럼 높이 뛰어오르는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가지려는 욕심과 탐욕으로 필요에 의해 무엇인가 갖게 되지만, 때로는 그것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됩니다. 무엇인가를 많이 갖는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매여 있다는 것입니다. 그 얽매임을 줄이고 지혜롭게 풀어나갈 수 있는 해법은 부처님 가르침 속에서 찾을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작고 큰 인연을 가벼이 여기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살피며, 자기의 것을 나누는 이타심의 마음입니다. 지난 삶을 뒤돌아보면서 두고두고 후회하며 살아가는 삶이 아닌 좋은 것, 감사한 것, 기쁜 것, 행복한 것을 나누어 가질 때 더불어 살아가는 풍요로운 사회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토끼처럼 영민함으로 이 어려운 시대의 시절을 이겨 나갈 수 있는 힘을 모으는 불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의 삶 곳곳에서 지혜롭고 자비로운 마음이 함께 하는 가정과 불자님들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