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15일, 천불천배 독송하며 참회

대한불교조계종 제석사(주지 능후)에서는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저녁 6시30분부터 제석사 대웅전에서 자비도량참법기도를 봉행하며 총 10권으로 구성된 자비도량참법을 매일 2권씩 나눠 독송했다.
이번 기도는 동안거 기간에 스님뿐만 아니라 우리 신도들도 불심증장과 자신과 가족 이웃의 잘못에 대한 죄업 참회의 힘을 길러주는 자비도량참법기도를 통해 그동안 알게 모르게 지은 죄업을 참회하며 그 공덕을 모든 중생들에게 회향할 것을 다짐하며 30여명의 신도들은 쉼 없이 천명의 부처님 명호를 부르고 천배 올리며 정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능후 스님께서는 회향하시면서 “오늘 자비도량참법 기도 올린 공덕으로 나와 이웃 모두에게 많이 죄업 참회 성취되었으리라 보지만, 이에 너무 집착 말고 당장의 눈앞의 결과에 집착 말고 진정성 있게 지속적인 기도 정진을 통해 부처님의 가피가 수지될 수 있도록 더욱 마음 내달라”고 당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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