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보현월 문화원에서 개최

사회복지법인 제주태고복지재단 제주태고원이 지난달 28일 보현월 문화원에서 제주태고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들을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불자모임인 길상회 회원 및 신행단체장, 언론사 대표, 재가불자 등 많은 후원인과 봉사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제주태고원의 경과보고,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오은주 태고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제주도노인복지관 십장생 아코디언 단원들이 출연해 ‘행복으로’, ‘찔레꽃’ 연주로 축하 무대를 마련한 가운데, 제8대 원장으로 취임하는 김군호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후원인과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이르렀으며, 태고원장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지며 불자로서 최선을 다하는 봉사자로서 그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김군호 원장은 “노인전문요양시설로서 많은 발전을 거듭해올 수 있었던 것은 역대 재단 이사장님과 재단이사님, 대덕 스님과 불자님, 후원자님, 자원봉사자님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 소통을 통한 나눔을 실천해나가면서 노인들에게 선진 서비스를 통해 잘 보살펴나가는데 매진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길상회 부회장인 고의숙 교육의원, 김태석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박두화 도의원, 김창식 교육의원, 윤두호 BBS제주불교방송사장, 박태진 BTN불교TV 제주본부장 순으로 축사가 이어졌다.

한편 2005년에 개원한 제주태고원은 18주년 기념 및 후원인‧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복지증진에 힘써온 분들에게 감사패와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번에 감사패와 표창패를 받은 후원인과 봉사단체 △사회복지법인 제주태고복지재단 이사장 감사패 : 강성언, 김태철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표창패 : 태고보현봉사단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 표창패 : 김연주 복지팀장 △제주태고원장 감사패 : 봉사단체 맹글젠 동아리, 제주태고원 강지원, 오영미, 강성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