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은 깨달음을 얻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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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은 깨달음을 얻는 약”
  • 김승선 기획팀장
  • 승인 2023.02.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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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사 사찰음식 교육 진행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백제사 사찰음식 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6일 시작됐다. 
백제사 사찰음식 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6일 시작됐다. 

백제사(주지 성해 스님) 사찰음식 교육프로그램이 지난 2월 6일 백제사 공양간에서 시작되었다.
이날 백제사 주지 성해 스님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오관계라고 해서 음식의 근원을 살펴보고 밥 한 그릇에서 농부의 노고를 생각하는 것이 인연법이고, 연기법”이라며 “그 음식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고 보리심을 증장하며 자비심을 키우는 약으로 삼는 것이 사찰음식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성해 스님은 이송자 강사를 소개하며 “이송자 선생은 불이성 법륜사에서 태고종 종정 안덕암 큰 스님과 사찰에 찾아오는 대중들에게 40여 년간 공양을 올리고 보필한 이력이 있다”면서 “사찰음식이라는 별개의 분야가 아니라 사찰이라는 수행의 공간에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6바라밀을 실천하였다”고 말했다.
이날 이송자 강사는 인사말에서 “백제사에서 사찰음식 교육프로그램 참여를 통해서 재료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마음을 다하여 음식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
이 강사는 교육프로그램 소개에서 “사찰음식 교육프로그램은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5일간이며, 1일차에는 채수와 기본간장, 2일차에는 두부선, 3일차에는 더덕장, 4일차에는 묵은김치찜, 5일차에는 된장을 이용한 샐러드 만들기 순으로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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