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희사 슬로건으로 한석중號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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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희사 슬로건으로 한석중號 출범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2.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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붇다클럽 한라회 회장 이·취임식
5일 관음사불교대학에서 봉행
새로 취임한 한석중 한라회 회장(맨 오른쪽)이 이임하는 김대홍 회장에게 재직공로패를 전달하고 자리를 함께했다.
새로 취임한 한석중 한라회 회장(맨 오른쪽)이 이임하는 김대홍 회장에게 재직공로패를 전달하고 자리를 함께했다.

올 한해 “자비희사를 실천하는 한라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붇다클럽 한라회 제25대 한석중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5일 붇다클럽 한라회가 관음사불교대학에서 정기총회를 마치고 바로 봉행된 붇다클럽 한라회 회장 이·취임식은 삼귀의례와 국민의례, 우리말 반야심경 봉독, 이임사, 한라회기 전달, 명패 전달, 취임사, 재직공로패 전달, 신입회원 축하, 격려사, 축사, 축가 등으로 이어졌다. 
24대 김대홍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한해 동안 고생한 게 아니고 행복의 날이었다”면서 “한라회 회원들과 함께한 시간으로 따사로운 덕의 향기가 곳곳에 퍼져나갔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덕의 향기 물씬 풍기는 한석중 회장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새로 취임하는 25대 한석중 회장은 취임사에서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꾸밈과 거짓이 없는 자비희사를 실천하며 알차게 이끌어 가면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한라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오치현 붇다클럽 총회장은 격려사에서 “붇다클럽은 다섯 가지 정신, 첫째가 불국정토를 만들기 위한 신심이었고 다음으로는 선행을 하자, 봉사하자, 우리 것을 지키자, 화합하자 등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면서 전국의 붇다클럽으로 성장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출발했다”면서 “시대가 변한만큼 어떻게든지 되돌아봐야할 시점에서 자회 가운데 가장 크고 가장 적극적인 한라회의 열정이 성장과 변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현사 주지이시고 제주불교연합회 사무총장이신 자경 스님은 축사에서  “24대 회장 김대홍 회장님은 수고많으셨고 25대 한석중 회장님에게 취임을 축하드린다”면서 “슬로건처럼 자비희사를 실천하는 마음을 내고 베푸는 마음을 꼭 가져주시면 훌륭한 단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성율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도 “한라회 회장 이·취임식 축하드린다”면서 “한라회가 희망이 가득한 계묘년 더욱 큰 성장을 이루어 제주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박두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도 “한라회원들 모두 지혜와 복덕을 가득 채우는 한 해 되시길 바란다”면서 “빛나는 달에게 소원 비시고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오홍식 제민일보 사장은 “한라회와 함께 봉정암에 갔던 추억을 가지고 있다”면서 “가장 앞서가는 한라회로 거듭나길 바라면서 부처님의 자비행을 실천하는데 더욱더 정진하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붇다클럽 한라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삼귀의를 올리고 있다.
붇다클럽 한라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삼귀의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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