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음사 생전예수재 및 ‘생명존중’ 방생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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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음사 생전예수재 및 ‘생명존중’ 방생법회 봉행
  • 김익수 주필·대기자
  • 승인 2023.04.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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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교구본사 한라산 관음사(주지 무소 허운 스님)49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생전예수재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주지 허운 스님과 본사 소임스님들 그리고 말사 주지스님과 신도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번 예수재는 화창한 날씨에 말사 주지스님들이 성심으로 독려하고, 본사에서 신도들의 간절한 뜻을 정성껏 수렴하여 여법하게 마련한 야단법석이 됐다.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주지 허운 스님은 법문에서 사부대중이 여기에 모인 이유는 타인에 대한 생명 존중을 습관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불자들의 내심에 잠재된 생명 존중의 자비심을 표층의식으로 상승시켜 무의식중에 행한다면 우리는 모두 행복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이에 더하여 올해처럼 윤달이 드는 해에 생전예수재를 참여하여 자신이 쌓은 업보를 녹여내고 미리 죽음을 대비할 수 있어야 죽음을 두렵게 여기지 않게 된다면서 생전예수재 공덕을 소개하고 자발적 수행을 당부했다.

방생법회에 참석한 불자들은 바구니에 담아온 물고기를 방생하며 업장소멸을 내심으로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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