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등불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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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등불을 밝히다
  • 김익수 주필·대기자
  • 승인 2023.05.0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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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연합봉축위원회
불기2567(2023)년 봉축탑 점등식 봉행
지난달 29일 저녁 7시 서귀포시 일호광장에서
서귀포시 일호 광장에 설치된 봉축탑에 자비의 등불을 밝혔다.
서귀포시 일호 광장에 설치된 봉축탑에 자비의 등불을 밝혔다.

서귀포시연합봉축위원회는 불기 2567(2023)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서귀포시 일호광장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봉축탑 점등식은 집행위원장 현서 스님과 정용복 사무국장의 집전과 성월 스님의 집탁으로 서귀포시 대덕 스님과 여러 스님, 도내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언론사 대표, 신행단체장,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귀의례와 고유문 낭독, 축사, 발원문 봉독, 점등식 순서로 마련되었는데, 고유문 낭독을 통해서 서귀포시불교대학 김만국 학장은 ‘지혜와 서원의 등불을 밝히고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여 자비가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가기를 지극한 마음을 모아’ 발원을 올렸다.

이어서 봉축점등사에서 증명법사인 춘곡 수열 스님은 ‘모든 생명체 빛이 없으면 살아갈 수가 없다. 자비의 등불이 의지처가 되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데 동참해나갈 때 행복한 세상을 만날 수 있다’는 점등사를 전했으며, 대회장인 동해 스님은 ‘인연공덕으로 함께 하는 분들이 점등으로 어두운 세상을 환히 밝히니 하시는 모든 일이 소원 성취를 이루시기를 기원 드린다’는 봉축점등식 축사를 올렸다.
축사에 이어서 제주불교산악회 전직 이창용 회장은 ‘오늘 이 땅에 진리의 등불로 오심을 환희스럽고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봉축하오며, 그 깊은 은혜에 머리 숙여 예배드린다는’ 발원문을 봉독했다.
발원문 봉독을 올린 후 사부대중들은 점등장치대로 자리로 옮겨 불.법.승을 크게 외침과 동시에 점등스윗치를 누루자 봉축탑에 불이 켜지면서 모두의 마음을 밝히고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빛은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이뤘다.

집전 현서 스님과 집탁 성월 스님
집전 현서 스님과 집탁 성월 스님
​불.법.승 사부대중의 외침으로 점등이 서귀포시를 환히 밝혔다.봉축 점등사를 하고 있는 증명법사 춘곡 수열 스님
​불.법.승 사부대중의 외침으로 점등이 서귀포시를 환히 밝혔다.봉축 점등사를 하고 있는 증명법사 춘곡 수열 스님
축사를 하고 있는 서귀포시연합봉축위원회 대회장 동해 스님
축사를 하고 있는 서귀포시연합봉축위원회 대회장 동해 스님
불.법.승 사부대중의 외침으로 점등이 서귀포시를 환히 밝혔다.
불.법.승 사부대중의 외침으로 점등이 서귀포시를 환히 밝혔다.
점등식에 앞서 삼귀의례를 올리고 있는 사부대중
점등식에 앞서 삼귀의례를 올리고 있는 사부대중
점등식을 마친 후 사부대중의 기념촬영
점등식을 마친 후 사부대중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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