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도 쓰러지지 않고 잘 견뎌줘서
익어가는 몸 지탱하느라
마음 수행 심했지
그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었으리라
초록이 탈을 벗으면서 노랗게
익어가는 시절을 만날 때
옛날 보리고개가 추억으로 떠오르고
할머니의 얼굴에 피어난 자글 자글한 주름살
은혜로운 계절에 다시 한 번 기억하면서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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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도 쓰러지지 않고 잘 견뎌줘서
익어가는 몸 지탱하느라
마음 수행 심했지
그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었으리라
초록이 탈을 벗으면서 노랗게
익어가는 시절을 만날 때
옛날 보리고개가 추억으로 떠오르고
할머니의 얼굴에 피어난 자글 자글한 주름살
은혜로운 계절에 다시 한 번 기억하면서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