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76(2023)년 부처님 오신날 제주경찰청 신청사 법당 마련 기념 대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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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76(2023)년 부처님 오신날 제주경찰청 신청사 법당 마련 기념 대법회 봉행
  • 김익수 주필·대기자
  • 승인 2023.05.17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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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경찰청 대회의실
대법회를 봉행한 후 기념촬영
대법회를 봉행한 후 기념촬영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은 지난 10일 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신청사 법당 마련 기념 대법회가 봉행됐다.
제주경찰청 김영록 경무계장의 사회로 진행한 법당 마련 대법회에는 도내 대덕 스님들과 여러 스님, 언론사 대표, 신행단체장, 제주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관 불자, 합창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고유문 봉독, 감사장 수여, 인사의 말씀, 봉축사, 기원문 봉독, 기념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법회에서 봉림사의 명현 스님은 ‘제주경찰청 새청사에 새법당이 마련되어서 오늘 맑은 마음으로 돌아와 연등에 불을 밝히면서 오늘부터 삼독을 씻어내어 제주곳곳을 연꽃 향기나는 법신의 경찰이 되겠습니다. 무명을 밝혀내어 대광명 빛나는 무량광 경찰이 되겠습니다. 오늘부터 제주도민을 보살피고 외호하며 도민속에서 살아 숨쉬는 따뜻한 보살정신의 경찰이 되겠다’는 고유문을 봉독했다.
이어서 제주경찰청 이상률 청장은 ‘스님들의 큰 원력으로 선율원 법당이 마련되어서 감사를 드린다면서 4년 만에 신청사 마련 기념 대법회를 봉행되었습니다. 부처님께서 깨우친 진리의 말씀이 우리들에게 편안하고 힐링이 되며, 사건 사고 현장에 맨 먼저 달려나가는 경찰관들이 부처님의 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강건해야 하며 절망의 순간도 신앙을 통한 회복력을 다져나가는 힘이 되어줄 것’이라는 인사의 말씀을 전했다.
경승실장의 소임을 맡고 있는 도종 스님은 ‘신청사에 법당 개원을 축하하며 많은 사부대중이 기념 법회에 참석해주셔 너무나 기쁨니다. 개원하기까지 1년이 걸렸는데, 절묘한 인연으로 불사에 참여함으로서 앞으로 신심을 돈독히 하고 정진하기 위한 정기법회를 열어 참선 명상의 시간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는 봉축사를 했다.
이어서 경승협의회 강복실 총무는 ‘부처님께 나투신 뜻을 새기며, 이 시대 이 땅에 꽃피우길 다짐하면서 깨끗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참회하고 발원하오니, 대비의 문을 열어주옵소서.
저희들은 불퇴전의 신심과 정진의 힘을 더욱 갈고 닦아 부처님의 정법을 널리 펴고 수호하려하오나니,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지켜주옵소서.’라는 기원문을 봉독했다.
법당 마련 기념대법회는 수보리. 연꽃합창단의 ‘연등, 오늘은 기쁜날’을 축가로 음성공양을 올린 가운데, 사홍서원, 산회가로 제주경찰청 신청사 법당 마련 기념 대법회는 여법하게 회향했다.
한편 이날 기념대법회에서는 제주경찰청장의 감사장 전달과 경승실장의 감사장 전달식을 가졌으며, 또한 경승실장의 성금 전달식도 함께 했다. 

경승실장 도종 스님이 감사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
경승실장 도종 스님이 감사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
삼귀의례를 올리고 있는 제주경찰청 법당 마련 기념 대법회
삼귀의례를 올리고 있는 제주경찰청 법당 마련 기념 대법회
경찰 공상, 유가족, 범죄피해자들에게 위로금 전달하고 있는 경승실장 도종 스님
경찰 공상, 유가족, 범죄피해자들에게 위로금 전달하고 있는 경승실장 도종 스님
헌향과 헌다을 올리고 있는 경승협의회 (현정수.강복실)
헌향과 헌다을 올리고 있는 경승협의회 (현정수.강복실)
수보리, 연꽃합창단의 '연등, 오늘은 기쁜날'을 음성공양하고 있다
수보리, 연꽃합창단의 '연등, 오늘은 기쁜날'을 음성공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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